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새판짜는 두산]② 핵심자산 매각 또 매각…그래도 재계 순위 '선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각 자산 인프라·건설 더하면 총 8.7조원
자산 줄며 재계순위 15위→17위권 하락 전망
10년간 최소 17위 유지..입지 변동폭 적을 듯

[편집자주] 창사이래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두산그룹. 하지만 위기 탈출은 신속하고 과감하게 진행되고 있다.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재무구조 개선계획은 속속 마무리되고 있다.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은 높아졌다. 위기를 마주한 총수일가의 '책임경영' 노력은 과거와는 달라졌다. 새판짜기에 여념이 없는 두산의 달라진 모습은 어떨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재계 서열 15위(자산기준)인 두산그룹은 재무구조 개선계획이 마무리되면 17위권으로 순위가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연이은 핵심 계열사와 자산 매각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순위 하락은 모면했다는 평가다.

두산그룹은 지난 10년간 재계 순위에서 17위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다.

9일 재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올해 '3조 자구안' 마련을 위해 계열사와 자산을 매각하며 자산 총액이 8조7433억원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자산 총액은 매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하는 '2020년도 공시 대상 기업집단' 공개 자료로 활용된다. 자산 총액(공정자산)이 10조원이 넘는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매년 5월 순위를 발표하며, 사실상 재계 서열 순위로 받아들여진다.

두산그룹의 자산 총액은 29조2510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15위를 기록했다. 이 부분 1위는 삼성그룹으로, 자산 총액은 424조8480억원이다. 두산그룹 보다 14.5배 크다.

자산 총액은 일반 계열사의 자산총액과 금융 계열사의 자본총액을 더한 액수다. 올해 기준 두산그룹의 계열사는 25곳. 일반 계열사 22곳, 금융 계열사 3곳이다. '3조 자구안'을 수행 중인 두산그룹은 계열사와 자산을 매각하고 있어 내년도 자산 총액은 올해보다 더 줄어들 전망이다.

지금까지 매각 관련 계약을 체결한 건은 ▲동대문 두산타워 8000억원 ▲두산솔루스 6986억원 ▲㈜두산 모트롤사업부 4530억원 ▲클럽모우CC 1850억원 ▲네오플럭스 730억원 총 2조2000억원 규모다.

6월 말 기준 이들의 자산 총액은 ▲두산솔루스(2030억원) ▲㈜두산 모트롤사업부(4059억원) ▲네오플럭스(720억원)총 6809억원. 두산타워와 클럽모우CC는 매각 대금을 대입하면 줄어드는 자산은 1조6659억원이다.

여기에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의 매각이 성사된다고 가정하면 자산 축소 폭은 더 커진다. 양 사의 자산 총액은 두산인프라코어 5조639억원, 두산건설 2조135억원이다. 두 회사의 매각을 감안한 줄어들 자산 총액은 8조7433억원이다.

이를 반영해 두산의 자산 총액이 29조2510억원에서 20조5077억원으로 줄어든다고 가정하면 올해 기준으로 재계 순위 17위권에 해당한다. 올해 기준 16위는 LS(23.7조원), 17위는 부영(23.3조원), 18위는 대림(18.7조원)이다.

최근 10년간 재계 순위 12~17위권을 오간 것을 감안하면 연이은 자산 매각에도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이란 분석이 가능하다.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순위는 2011년과 2016년에 기록한 12위, 가장 낮은 순위는 2014, 2015년에 기록한 17위다.

다만 자산 총액은 최근 10년간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의 자산 총액은 2010년 26조8000억원에서 꾸준히 상승해 2015년 33조1000억원으로 고점을 찍은 뒤 서서히 하락했다. 자산 총액이 가장 높았던 2015년에는 최근 10년 내 가장 낮은 재계 1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채권단 주도 하의 재무구조 개선을 겪은 기업은 자산 매각으로 순위 하락이 불가피하다. 지난 10년간 구조조정을 겪은 기업들의 순위 변화를 보면 대우조선해양은 2010년 16위에서 올해 29위로, DB는 20위에서 39위를 기록하는 등 순위가 뚝 떨어졌다.

2010년 재계 30위권에 들었던 STX(14위), 현대(21위), 한진중공업(29위)은 아예 올해 집계 대상에서 제외됐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사진
박찬욱, 佛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박찬욱(63)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식 축전을 통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대사 접견실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메달을 받았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현지에 머물던 중 수훈이 이뤄져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 코망되르 수훈자는 2002년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 2025년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다. 영화감독으로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한국인 최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고,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으며 칸 3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이력 위에 올해 한국인 최초로 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감독은 "프랑스와 제 인연의 정점은 2004년 칸 영화제"라며 "그 사건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계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8 15: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