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달리는 자동차株...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 '껑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쌍용차, 인수 가능성에 상한가 직전 마감
현대차·기아차 호실적...4.96% 상승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현대차를 비롯해 자동차 대표주들이 실적 개선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동차 대장주로 꼽히는 현대차는 전날 기준 전장보다 8500원(4.96%) 오른 1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3월 20일 올해 최저점을 찍었던 6만5000원과 비교해 2배 이상 오른 수치다. 현대차는 올 4월부터 점차 주가를 회복해 꾸준히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고 전기차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던 7월부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현대차의 최근 1년간 주가 흐름 [사진=네이버 증권]

기아차도 같은 날 기준 전장보다 2100원(4.96%) 오른 4만4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3월 23일 2만1500원에서 2배 이상 뛰어올랐다.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7월부터 상승세를 탄 기아차는 올 최고점을 기록했던 4만7700원에 근접한 상황이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주가 상승은 올 3·4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글로벌 신차 수요 회복과 내수 시장 판매 증가, 그리고 판매보증충당금 감소 효과로 호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실적 개선 흐름은 올 4분기와 2021년까지 이어지고 친환경차 빅싸이클과 제네시스 글로벌 출시 효과 등도 기대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에 걸쳐 증설이 이뤄진 텔루라이드를 필두로 미국 판매실적이 빠르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아차의 영업실적은 올 3분기부터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이고 내수 시장은 9월부터 카니발과 쏘렌토 신차효과에 기반한 믹스개선과 함께 미국과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도 대부분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6개월 넘도록 새 투자자를 찾지 못했던 쌍용자동차는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홀딩스(HAAH)가 인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 쌍용차는 전날 기준 전장보다 1290원(29.97%)원 오른 5620원에 거래를 마치는 등 상한가 직전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앞서 HAAH는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쌍용차 지분 투자에 대한 정식 제안서를 낼 것이란 추측이 나왔다. 만약 계약이 성사되면 쌍용차는 당장 다음달부터 북미 수출을 위한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HAAH의 동원 가능한 자금력 규모 등을 두고 의문을 품는 관측도 있다. 올해 초 마힌드라가 쌍용차의 정상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밝힌 자금 규모는 3년간 5000억원이지만 HAAH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230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쌍용차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한온시스템 등 자동차 대표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은 전날 기준 8.72%의 상승률을 보였다. 자동차 업계의 올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각각 호재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점쳐진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중순 이후부터 불거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만 없었다면 7월과 8월 판매만으로도 올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조기에 형성될 수도 있었다"며 "자동차 섹터는 이익 개선과 멀티플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만큼 편안한 이익 개선 구간의 초입에서 좀 더 과감하고 공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