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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조성욱 공정위원장 "디지털 신산업 시장질서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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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기업결합 연내 마무리…앱마켓 시장 위법행위 조사중"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디지털 공정경제 청사진을 통해 공정한 시장질서를 세우는데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문재인정부 공정당국의 두번째 수장을 맡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9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조 위원장은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 디지털경제 전환에 대응해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등 관련 입법과제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 "모바일 OS·앱 시장 집중 조사중…배민 기업결합 연내 마무리"

조 위원장은 지난 8일 출입기자단 정책소통간담회에서 조 위원장은 "지난 1년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정경제 기반 마련과 혁신적인 시장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바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재임 1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난 6월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에 대응해 새로운 시장환경에서 나타날 수 있는 디지털 공정경제 정책의 청사진을 그렸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공정경제 인프라를 갖추는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제시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 공정위 기자실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공정거래위원회] 2020.09.09 204mkh@newspim.com

조 위원장은 우선 주요 입법과제인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을 내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이달중 입법예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계약서 교부의무, 분쟁조정기구 등 절차적 사항과 금지행위 등을 규정할 것"이라며 "특히 법 제정으로 신산업 혁신이 위축되지 않도록 시장의 수용성을 고려해 합리적 제재 수단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불거진 구글의 인앱결제 의무화 논란에 대해서는 "앱마켓 수수료 인상 문제는 시장 내 기본 경쟁이 부족해 생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공정위는 모바일 OS 시장을 장악한 사업자가 경쟁 OS를 탑재한 기기 생산을 방해하거나 타사 앱마켓을 배제하는 행위를 집중 조사중이며 수수료 체계 변경 문제도 예의주시중"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앱마켓 독점 문제의 경우 초기 진입한 선두기업들이 가진 시장점유율이 굉장히 높다"며 "독점 기업이 수수료율 등 다른 방식으로 신규 기업을 제한하는 행위는 궁극적으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배달의민족과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기업결합과 관련해서는 "배달앱 기업결합은 심사하고 있으며 결과는 연내 상정돼 마무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자상거래법 전면 개정…대기업 '솜방망이 제재' 아니다"

조 위원장은 최근 예식업체 분쟁해결, SNS 뒷광고 논란 등 소비자보호와 관련해서도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등 거래환경 변경을 고려해 소비자권익 증진에도 노력하겠다"며 "플랫폼 사업자 역할을 반영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보호하는 전자상거래법 전면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NS 뒷광고 대응은 업계 자율준수 노력을 위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고 모니터링 요원도 선정한 상태"라며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은 9월 예식업종을 시작으로 여행·외식·항공·숙박업계의 위약금 면책·감경 기준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화 무혐의, 미래에셋 미고발, 애플 동의의결 수용 등 공정위 제재가 다소 약해졌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공정위가 일부 사건에 대해 소프트해진 것이 아니라 더욱 예리하게 법을 적용했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드러냈다.

특히 "동의의결 제도는 급변하는 산업에서 신속히 피해를 구제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사역량을 더 강화하고 법집행을 엄정하게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더불어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제재와 일감 나누기 캠페인을 동시에 추진하는게 필요하다"며 "위원회 법집행을 통한 시장질서 확립뿐만 아니라 자발적인 상생협약 문화를 확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위원장은 공정위의 역할을 정원사에 비유했다. 그는 "공정위가 추구하는 것은 정원 내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독과점 폐해를 막는 것"이라며 "경쟁체제를 보호해 정원에서 혁신이 이뤄진다면 결과는 소비자 권익증진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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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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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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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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