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카카오에 부동산정보 주지마" 네이버, 불공정행위 '덜미'…공정위, 과징금 10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동산 정보업체들에 '매물정보 제3자 제공 금지' 강요
공정위 ICT 전담팀 첫 조치…"독과점 플랫폼 지속 감시"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온라인 플랫폼 기업 '네이버'가 부동산 정보업체(CP)에게 경쟁사와 제휴하지 못하도록 계약하는 등 경쟁사 배제행위를 했다가 공정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0억32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의 부동산 서비스는 행위사실기간 중 전체 매물건수 기준 40% 이상, 순방문자수와 페이지뷰 기준 70% 이상의 부동산정보 플랫폼시장 1위 업체다. 부동산정보업체 입장에서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네이버와의 제휴가 필수적이다.

네이버는 공인중개사로부터 부동산 매물정보를 직접 받지 않고 CP들을 통해 매물을 수급한다. CP는 개별 부동산 중개업소로부터 매물정보를 제공받아 네이버에 노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네이버의 경쟁사인 '카카오'는 지난 2015년부터 네이버와 같은 서비스 거래구조로 사업모델 전환을 시도해 왔다(그림 참고).

[자료=공정거래위원회] 2020.09.06 204mkh@newspim.com

이같은 상황에서 네이버는 카카오가 자신과 거래관계에 있는 CP와 제휴하는 것을 저지하고자 했다. 카카오는 자신의 부동산정보 제공 서비스 확장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CP들과 제휴를 시도했지만 네이버의 방해로 모든 제휴시도가 무산됐다.

네이버는 카카오가 제휴를 시도하는 CP들에게 새로운 계약조건으로 '확인매물정보의 제3자 제공금지 조항'을 삽입하겠다고 통보했다. 즉 네이버 외에 다른 업체에게 매물정보를 제공할 수 없고 제공할 경우 계약을 해지한다는 뜻이다.

CP들은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네이버와의 계약을 유지하기 위해 카카오의 제휴요청을 거부했다.

카카오는 매물량과 매출이 급감해 지난 2018년 4월 이후 부동산서비스를 외부에 위탁해 운영중이다. 반면 네이버의 시장내 지배력은 더욱 강화됐고 최종소비자의 선택권이 감소되는 결과가 초래됐다.

공정위는 이를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로 보고 네이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0억32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사건은 공정위 내 ICT분야 특별전담팀이 조치한 첫 번째 사건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ICT분야 특별전담팀은 디지털경제 전환에 따라 발생하는 새로운 경쟁 이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온라인플랫폼 ▲모바일 ▲지식재산권 ▲반도체 등 4개 분과로 운영중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독과점 플랫폼 사업자가 지배력을 남용한 행위를 제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점한 플랫폼이 경쟁사업자를 배제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