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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개발사들 공동 서약 "안전성 입증돼야 승인 신청"

기사입력 : 2020년09월09일 08:21

최종수정 : 2020년09월09일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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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과 유럽의 9개 주요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 제약사들이 백신의 안전성이 입증돼야 당국의 사용승인을 신청하겠다고 약속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이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아스트라제네카 등 제약사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전 세계 규제당국 신청과 최초의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위해 노력함에 있어 과학 과정의 무결성(integrity) 원칙을 준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안전성과 효능이 3차 임상시험에서 충분한 데이터로 입증된 후에만 당국의 사용승인을 신청하겠다는 "역사적인 약속"이다. 존슨앤존슨(J&J), 머크, 모더나, 노바백스, 사노피, 바이오엔테크도 공동 성명에 서명했다.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안전성과 효능을 타협할 의사가 없다"며 "백신이 가능한 한 빨리 제공되길 바라는 압박에 일각에서는 개발 단계가 생략될 수도 있다는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소식은 백신의 조속한 승인이 정치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1월 3일 대선 전에 백신 승인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 최근에는 10월 안에 승인도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해 주목받았다.

코로나19 백신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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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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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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