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지드래곤, '나인원 한남' 조기분양 받는다...'보유세 폭탄' 맞은 대신증권, 분양가 얼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나인원 한남, 2023년 분양 전환→2021년 3월 조기분양 선회
보유세 늘자 분양 서둘러...올해만 450억원, 내년 더 늘 듯
분양 전환 가격 3.3㎡당 6100만원..."가격 일부 인하조정"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국내 최고급 임대주택 '나인원 한남'이 내년 3월 조기분양에 나선다. 당초 2023년 분양 전환에서 약 2년을 앞당긴 것. 업계에선 정부의 등록임대사업자 제도 폐지뿐만 아니라 급격히 늘어난 보유세 부담이 분양 일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나인원 한남은 앞서 임대계약을 진행하면서 분양 전환 가격을 미리 공개한 바 있다. 전용면적 244㎡의 경우, 49억~53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 측은 조기분양에 따른 소유자 보유세 부담을 덜기 위해 양도가격 일부를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나인원한남 조감도 [사진=디에스한남]

◆대신증권 '나인원 한남' 올해 보유세 450억원...2분기 실적 '적신호'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나인원 한남의 임대사업자인 디에스한남은 내년 3월 현재 임차인을 대상으로 양도절차를 진행한다,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3월 중 양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계획이던 2023년 11월 분양 전환에서 2년이 앞당겨진 것은 큰 폭으로 늘어난 보유세 부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디에스 한남 관계자는 "나인원 한남 양도는 임대사업자가 보유한 주택을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려는 정부 정책에 따른 것"이라며 "임차인이 조기에 소유권을 확보하고, 임대사업자는 보유세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인원 한남의 현재 법적 소유자인 대신증권이 올해 부담하는 보유세는 450억원에 달한다. 이는 대신증권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신증권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19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238억원을 기록했다. 나인원 한남 종합부동산와 재산세 등 보유세와 감가상각비에 라임펀드 관련 선보상 지급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크게 늘어난 탓이다.

문제는 앞으로 보유세 부담이 더 늘어날 것이란 점이다. 정부는 법인 보유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율을 최고세율인 6% 단일세율로 적용하고, 기존 6억원이던 공제 혜택도 없애기로 했다. 고가주택을 중심으로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도 높여나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나인원 한남 세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정부의 민간임대 등록제도 페지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정부의 7·10 대책에는 단기임대(4년)와 아파트 장기 매입임대(8년)를 폐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달 18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나인원 한남에 해당되는 단기 민간임대 등록제도는 마침표를 찍었다. 이에 디에스한남은 민간임대사업자 등록을 말소되면서 실수요 목적의 임차인에게 양도가 가능해졌다.

디에스 한남 관계자는 "나인원 한남 양도는 임대사업자가 보유한 주택을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려는 정부 정책에 따른 것"이라며 "임차인은 조기에 소유권을 확보하고, 임대사업자는 보유세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 전환 가격 3.3㎡당 6100만원..."3년간 보유세 부담만큼 가격 인하"

나인원 한남은 지난 2018년 임대계약을 진행하면서 분양 전환 가격을 미리 제시한 바 있다. 이는 과거 임대 후 분양 방식으로 공급된 인근 한남동 '한남 더힐'이 입주 4년 뒤 분양 전환 과정에서 분양가(감정평가액)를 놓고 진통을 겪은 점을 고려한 조치다. 계약단계에서 확정 분양가를 공개해 계약자들의 불확실성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당시 분양 전환 가격은 3.3㎡당 6100만원이고, 펜트하우스는 3.3㎡당 1억원 안팎이었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전용 207㎡ 45억7500만원 ▲244㎡ 54억3000만원 ▲펜트하우스(244㎡) 90억원 수준이다.

각 임차인은 해당 가격 중 임대보증금을 초과한 금액만 추가로 납부하면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다. 디에스 한남은 조기분양에 따른 임차인의 보유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분양 전환 가격을 일부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디에스 한남 관계자는 "각 임차인 별로 분양 전환 이후 3년 간 보유세 부담만큼 분양 전환 가격을 낮출 계획"이라며 "다양한 세무상담을 통해 세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당초 대신증권은 '나인원한남'을 일반분양할 계획이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분양가 협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4년 임대 후 분양으로 선회했다. 대신증권은 당시 분양가 3.3㎡당 6360만원을 분양보증을 요구했지만, HUG는 주변 시세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최고 48억원에 달하는 임대보증금에도 임차인 모집은 흥행을 기록했다. 당시 341가구에 대한 임차인 모집 결과 1886명이 신청해 평균 5.53대 1을 나타냈다. 나인원한남 임대보증금은 전용면적별로 ▲207㎡형(174가구) 33억~37억원 ▲244㎡형(114가구) 38억~41억 ▲244㎡형(펜트하우스·10가구) 48억원 ▲273㎡형(복층형·43가구) 45억원 등이다. 평형별 임대료는 월 70만~250만원으로 책정됐다.

디에스 한남 관계자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임차인들의 나인원 한남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아 대부분 매입에 응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대보증금이 분양 전환 가격의 70~80% 수준인 만큼 임차인의 부담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인원 한남은 용산 미군기지 외국인 아파트 부지에 건설된 최고급 아파트로 지하 4층, 지상 5~9층, 9개동, 전용 207~273㎡, 341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한 나인원 한남은 빅뱅의 지드래곤과 가수 장윤정, 배우 주지훈 등 유명 연예인이 거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