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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SK이노, 배터리 소송에 동박제조사 SK넥실리스 관심…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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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업체들 '동박' 공급 부족에 물량 확보 '비상'
LG화학이 최대 고객사였지만…SKC가 인수 나서
LG화학 "동박 업체 다변화로 수급에 지장없어"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소송을 벌이는 가운데 배터리 핵심소재인 '동박'이 주목받고 있다.

배터리 시장 급성장과 함께 동박 수요가 폭증하며 배터리업체들은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내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LG화학의 오랜 협력사인 KCFT(현 SK넥실리스)가 지난해 SK그룹의 화학·소재 전문기업 SKC에 매각돼 동박 수급에 적지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넥실리스 공장 전경 [사진=SKC] 2020.08.20 yunyun@newspim.com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박은 구리를 얇게 만든 막으로 배터리를 구성하는 4대 핵심소재인 양극재‧음극재‧분리막‧전해액 가운데 음극재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동박 수요는 올해 13만5000톤에서 내년 26만5000톤, 2025년 74만8000톤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동박은 머리카락 두께의 약 15분의 1 수준의 얇은 구리 호일로 고도의 공정 제어 기술과 설비 경쟁력이 필요하다. 때문에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질의 동박 제조사는 전 세계에 약 6곳에 불과하다.

이들이 수요 증가에 발 맞춰 설비 증설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만 시장에서는 물량을 충족하기에는 역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이중 SK넥실리스는 '글로벌 동박 1위 기술력'으로 꼽힌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4㎛ 동박을 1.4m 광폭으로 세계 최장인 30km 길이로 동박을 양산하는 '극박화·광폭화·장척화' 기술력을 갖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사진=SKC] 2020.08.20 yunyun@newspim.com

사실 SKC가 지난해 인수한 SK넥실리스는 SK이노베이션, 삼성SDI, 중국 CATL과 BYD, 일본 파나소닉 등을 고객사로 뒀지만 LG화학이 최대 고객사였던 것으로 알려진다.

SK넥실리스는 과거 LG에서 계열 분리한 LS그룹내 LS엠트론의 동막‧박막 사업부가 전신이다. 2018년 미국 사모펀드 KKR에 매각되면서 사명이 KCFT로, 2019년 2019년 SKC에 재매각되며 현재 SK넥실리스가 됐다.

SK넥실리스는 지난 3월과 6월 전북 정읍에 각각 815억원과 1200억원을 투자해 5공장, 6공장 증설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재 연간 생산능력이 3만4000톤에서 2021년 5공장과 2022년 6공장 양산시 5만2000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전기차 배터리 1개당 40KG의 동박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130만대를 만들수 있는 물량이다.

업계에서는 이 물량이 SK이노베이션에만 납품하기에도 부족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SK이노베이션이 유럽 헝가리 1‧2공장, 미국 조지아주 1‧2공장이 양산을 시작하는 2023년에는 연간 생산능력 71GWh이 된다. 이는 전기차 142만대(대당 50kWh)를 만들수 있는 양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자료=신한금융투자] 2020.08.20 yunyun@newspim.com

SKC는 이에 대해 "시장 수요 증가에 따라 공급을 늘리기 위한 증설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럽, 미국, 아시아 등 글로벌 증설을 검토중이다. SK넥실리스는 "배터리 고객사가 있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 진출하면 고객사의 요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면서 "해당 지역에는 SKC의 여유부지가 있어 거점 마련 속도 등 여러 면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재회사는 모든 고객사에게 제품을 공급하는게 업계 원칙이고 장기계약을 체결하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지난해 말 기준 연간 생산능력이 70GWh 였으며 올해 말 100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진머티리얼즈, 두산솔루스 등과 장기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LG화학 관계자는 "동박 공급업체 다변화로 수급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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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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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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