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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폭발사고 레바논 베이루트시 여행경보 3단계로 상향

외교부 관계자 "레바논 내 동향 예의주시…재외국민 보호 방안 강구"

  • 기사입력 : 2020년08월11일 11:36
  • 최종수정 : 2020년08월11일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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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가 지난 4일 대규모 폭발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레바논 베이루트시에 대한 여행경보를 11일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외교부는 이날 "이번 여행경보단계 조정은 8월 4일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건 발생에 따른 의료체계 마비와 대규모 시위 발생 등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11일 레바논 베이루트시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레바논 여행경보단계 조정 현황. 2020.08.11 [사진=외교부]

외교부 관계자는 "레바논 베이루트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약 30명 체류 중)에게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 줄 것을 권고했다"며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에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외교부는 레바논 내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재외국민 보호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하산 디아브 총리 등 레바논 내각은 베이루트 대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10일(현지시각) 결국 총사퇴를 결정했다. 로이터통신과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디아브 총리는 이날 TV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지난주 베이루트 항만에서 발생한 폭발이 지속한 부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폭발로 이미 163명의 사망자와 6000여 명의 부상자, 3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다음은 외교부가 공지한 단계별 여행경보의 구분 및 행동요령이다.

※ 단계별 여행경보의 구분 및 행동요령

-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 (여행예정자·체류자) 신변안전 위험 요인 숙지·대비
-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 (여행예정자) 불필요한여행자제, (체류자) 신변안전 특별 유의
- 3단계(적색경보, 철수권고): (여행예정자) 여행취소·연기, (체류자) 긴요용무가 아닌 한 철수
- 4단계(흑색경보, 여행금지): (여행예정자) 여행금지준수, (체류자) 즉시대피·철수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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