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단독]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내년예산 2000억 투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차 추경 1936억 반영…내년 비슷한 규모 반영
국가신약개발 연간 예산 규모…임상 적극 지원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0일 오후 3시4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내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해 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10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예산으로 약 2000억원을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관련 사업에 처음으로 투입된 예산 1936억원과 비슷한 규모다.

백신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한 연구원의 모습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앞서 관계부처는 본심의를 거치며 내년도에 편성할 예산을 놓고 다양한 금액을 검토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3차 추경에 투입된 예산만큼 내년 예산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해당 예산은 전체 신약개발이 아닌 코로나19만을 위해 투입되는 만큼 금액을 더 늘리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는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년도 백신·치료제 개발예산은)현재 심의과정에서 조정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사정에 맞게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3일 국회 본회의에서 3차 추경이 통과된 후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범정부 지원위원회)'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1936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에 따라 국가신약개발산업에 향후 10년간 2조1758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금액이다. 연간 신약개발에 투입되는 전체 금액(약 2176억원) 만큼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사용한 것이기 때문이다.

당시 정부는 3차 추경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용으로 편성된 예산 중 940억원은 임상시험 전주기 지원에 투입해 항체 및 혈장치료제, 백신 3대 플랫폼 기술 등을 중심으로 개발 기업의 임상시험 예산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에 175억원을 투입해 10개의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을 발굴하하고, 한국형 방혁 패키지 개발에 222억원을 투입해 통기성방호복과 초고속 PCR, 음압병동 등 감염병 대응 솔루션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그밖에도 해당 예산은 ▲방역장비·진단기기 국산화 135억원 ▲연구·생산 기반 인프라 구축 391억원 ▲개발기업 치료제·백신 생산시설·장비 구축 100억원 ▲인체 데이터 활용여건 조성 및 특허 국제표준화 73억원 등이 배정됐다.

내년에도 비슷한 금액이 편성되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사업은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셀트리온, 제넥신 등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제넥신 등 2곳은 임상 1상에 돌입했다. 치료제의 경우 셀트리온 등 업체가 개발에 나섰으며 현재 13곳이 국내 임상시험 중이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