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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중국증시종합] 7월 경제지표 호조, 상하이지수 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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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379.25(+25.22, +0.75%)
선전성분지수 13657.31(+8.81, +0.06%)
창업판지수 2735.26(-14.70, -0.53%)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0일 중국 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7월 경제 지표가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준 것이 투자 심리를 자극, 양대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다만, 전방위로 격화되고 있는 미중 갈등이 중국 증시의 거대한 불확실성으로 작용하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5% 상승한 3379.25 포인트로, 선전성분지수는 0.06% 오른 13657.31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창업판 지수는 0.53% 하락한 2735.26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에서 거래된 거래된 금액은 5270억8400만 위안과 6305억36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해외자금은 유입세를 기록했으나, 그 규모는 비교적 적었다. 이날 737만 위안의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이 순유입 됐다.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3억9900만 위안이 순유입 됐고,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3억9200만 위안이 순유출 됐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에 상장된 113개 종목의 주가가 9% 이상 상승했고, 31개 종목의 주가는 9% 이상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라디오와 TV(廣電), 건축 장식 업종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귀금속과 제약 업종은 약세를 주도했다.

이날 공개된 7월 경제 지표가 양호한 결과를 보이면서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 이날 양대 증시의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미중 갈등이라는 거대한 불확실성이 시장 전반을 주도하면서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기대비 2.4% 하락했다. 전달(-3.0%)과 비교해서는 하락폭이 줄었으나, 6개월 연속 마이너스 대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미중 무역 갈등, 남부 대홍수 등의 영향으로 수요 둔화가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소비자물가는 남부 대홍수의 영향 등으로 돼지고기와 채소 가격 등이 오르면서 전달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대비 2.7% 올라, 전달의 2.5%보다 0.2% 포인트 높아졌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5%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9649위안으로 고시됐다.

8월 10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 = 텐센트증권]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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