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테마체크] 코리아에스이 "수혜복구용 '영구앵커' 매출 증가 예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6일 오전 11시26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최근 이례적인 폭우로 산사태가 이어지면서 자연재해복구에 사용되는 영구앵커(고정 와이어)를 생산하는 코리아에스이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리아에스이 최근 3개월 주가 흐름 [사진=코리아에스이]

영구앵커는 토목공사에서 토압에 의한 위험이 예상되는 곳에 고하중의 인장력을 가해 위험요인을 제거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공되는 토목자재다. 우리나라의 경우 산지 면적이 전체 국토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탓에 절토사면이 발생하며, 영구앵커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또 연평균 강우량의 3분의 2 가량이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도로 절토사면과 그 인접 사면의 붕괴 사고가 잦다. 이에 1990년대부터 정부 차원에서 국책사업으로 국내 도로사면에 대해 위험순위를 정하고, 위험낙석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리아에스이가 생산하는 영구앵커는 산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면을 보강하는 재료"라며 "장마가 장기간 이어지면 산사태가 많이 발생하게 되며, 장마가 끝나면 정부에서 재해대책으로 사면보강에 나서는 데 그 때 우리 제품을 활용해 안전조치를 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산사태가 많이 발생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지금 당장 단기간에 매출이 증가하지는 않는다"며 "정부에서도 예산을 수립해야 하고, 장마가 다 끝난 9월 정도 돼야 복구작업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출이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4분기에 반영되거나 내년으로 이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에스이는 영구앵커를 생산해 정부에 납품하고 있다. 사전 설계가 아닌 주문·제작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생산량은 주문량에 따라 상이하지만 캐파(CAPA·생산능력)는 충분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예산집행 특성상 매출은 통상 3~4분기에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6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코리아에스이는 전 거래일 대비 4.00%(500원) 상승한 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토목자재 부품제조 및 판매, 시공,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1995년 설립된 코리아에스이는 2008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일본 SE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사면안정공법의 불모지인 국내에 본격적으로 영구앵커, PAP옹벽공법 등의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영구적인 사면안정공법 보급에 매진하고 있다.

또 영구앵커 상표인 SEEE 영구앵커에 대해 특허청에 상표를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코리아에스이는 진행하고 있는 사업과 관련해 16건의 특허와 13권의 실용신안권, 7건의 디자인 및 상표권을 취득해 보유하고 있다. 

saewkim91@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