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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체크] 코리아에스이 "수혜복구용 '영구앵커' 매출 증가 예상"

기사입력 : 2020년08월06일 13:31

최종수정 : 2020년09월15일 16:39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6일 오전 11시26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최근 이례적인 폭우로 산사태가 이어지면서 자연재해복구에 사용되는 영구앵커(고정 와이어)를 생산하는 코리아에스이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리아에스이 최근 3개월 주가 흐름 [사진=코리아에스이]

영구앵커는 토목공사에서 토압에 의한 위험이 예상되는 곳에 고하중의 인장력을 가해 위험요인을 제거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공되는 토목자재다. 우리나라의 경우 산지 면적이 전체 국토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탓에 절토사면이 발생하며, 영구앵커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또 연평균 강우량의 3분의 2 가량이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도로 절토사면과 그 인접 사면의 붕괴 사고가 잦다. 이에 1990년대부터 정부 차원에서 국책사업으로 국내 도로사면에 대해 위험순위를 정하고, 위험낙석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리아에스이가 생산하는 영구앵커는 산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면을 보강하는 재료"라며 "장마가 장기간 이어지면 산사태가 많이 발생하게 되며, 장마가 끝나면 정부에서 재해대책으로 사면보강에 나서는 데 그 때 우리 제품을 활용해 안전조치를 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산사태가 많이 발생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지금 당장 단기간에 매출이 증가하지는 않는다"며 "정부에서도 예산을 수립해야 하고, 장마가 다 끝난 9월 정도 돼야 복구작업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출이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4분기에 반영되거나 내년으로 이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에스이는 영구앵커를 생산해 정부에 납품하고 있다. 사전 설계가 아닌 주문·제작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생산량은 주문량에 따라 상이하지만 캐파(CAPA·생산능력)는 충분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예산집행 특성상 매출은 통상 3~4분기에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6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코리아에스이는 전 거래일 대비 4.00%(500원) 상승한 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토목자재 부품제조 및 판매, 시공,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1995년 설립된 코리아에스이는 2008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일본 SE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사면안정공법의 불모지인 국내에 본격적으로 영구앵커, PAP옹벽공법 등의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영구적인 사면안정공법 보급에 매진하고 있다.

또 영구앵커 상표인 SEEE 영구앵커에 대해 특허청에 상표를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코리아에스이는 진행하고 있는 사업과 관련해 16건의 특허와 13권의 실용신안권, 7건의 디자인 및 상표권을 취득해 보유하고 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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