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 벤처펀드 1008억 결성…본격 투자 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 공모' 선정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역대 최대인 1008억6000만원(국비 555억원, 시비 82억5000만원, 민자 371억1000만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고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결성하는 펀드는 지난 4월 정부의 '한국모태펀드 2020년 제1차 정시 출자사업'에 선정된 4개 펀드다.

분야별로 △(창업초기) WE초기기업펀드1호 △(관광기업육성) 케이브릿지 관광산업 레벨업 투자조합 △(ICT 산업) BNK 지역균형성장 투자조합 △(개인투자조합) 제피러스랩 개인투자조합 제1호이다. 부산에 본사 또는 지사를 둔 투자조합 운용사가 앞으로 8년간(4년 투자, 4년 회수) 부산 벤처기업 발굴 및 투자를 한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ews2349@newspim.com

시는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지역 중심의 투자조합 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번에 선정된 4개 펀드의 결성을 통해 시비 82억5000만원을 출자해 11.2배에 해당하는 926억1000만원(국비 555억원, 민자 371억1000만원)의 막대한 투자재원을 확보하는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다.

6일 첫 결성하는 '케이브릿지 관광산업 레벨업 투자조합'을 시작으로 나머지 펀드도 속속 결성될 예정이다. 향후 초기투자 이후 후속 투자를 진행go 지역 기업의 투자소외 및 수도권 유출 현상을 적극 해소하고 나아가 적극적인 투자유치 및 성장을 통한 '부산발 유니콘 기업' 탄생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펀드 중 최대 규모인 WE초기기업펀드1호(576억원)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창업투자사 위벤처스(유)가 운용하며, 한국모태펀드 300억원, 부산시 20억원, 금융권 등이 256억원 출자하고 조합원으로 참여한다.

위벤처스(유)는 부산시의 전략산업 중 지능정보서비스산업와 라이프케어산업을 혁신성장 분야로 지목하면서, 기존 부산의 주력산업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기술 분야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최근 핵심 키워드인 언택트(Untact), 온라인(On-line), 바이오(Bio), 온디맨드(On-demand), 헬스케어(Health care)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약정액의 60% 이상 투자할 계획이며, 유망 창업·벤처기업 발굴 및 투자에 전념하기 위해 하반기 중 부산지사를 개소할 예정이다.

케이브릿지 관광산업 레벨업 투자조합(217억2000만원)은 한국모태펀드 145억원, 부산시 50억원, 금융권 등이 22억2000만원 출자하고 조합원으로 참여한다.

운용사인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유)는 2016년 설립한 부산 토종 창업투자사로서 부산의 관광산업 확대 가능성을 이미 예견하여, 설립 이후 꾸준히 부산 관광기업 및 프로젝트에 투자를 진행해 왔다.

관광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및 유관프로젝트에 약정액의 65%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제1호 국제관광도시로 부산이 선정된 만큼, 관광 인프라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류(음식‧콘텐츠‧뷰티‧의료관광 등)를 접목해 뉴노멀(New-normal)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기업 출현을 기대하고 있다.

부‧울‧경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BNK금융그룹의 BNK벤처투자㈜가 운용하는 BNK 지역균형성장 투자조합(165억4000만원)은 한국모태펀드 80억원, 부산시 7억5000만원, 부산은행 등 금융권이 77억9000만원 출자하고 조합원으로 참여한다.

BNK벤처투자㈜는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 방향에 기반하여 풍부한 지역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부산시 전략산업 중 지능정보서비스산업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AR) 등 정보통신기술을 주투자 분야로 설정해 지역기업 투자에 준비된 펀드라 자부하고 있다.

BNK금융계열사는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썸 인큐베이터(SUM Incubator)를 통해 지금까지 지역 기업 28개사를 발굴해 이 중 5개사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핀테크 스타트업 전문 육성 프로그램(BNK Fintech Lab)을 BNK부산은행, 부산시, 위워크 랩스와 공동운영해 지역의 우수기업을 발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놓았다.

펀드 운용사인 BNK벤처투자가 발굴한 혁신기술 보유 지역기업에 전폭적인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지방기업을 대상으로 약정액의 60% 이상 투자할 계획으로 부산발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모태펀드 출자 공모사업 중 '개인투자조합' 분야는 2019년 처음 시작했으며, 제피러스랩 개인투자조합 제1호(50억원)는 부산에서 최초 결성하는 개인투자조합으로 그 의미가 크며, 한국모태펀드 30억원, 부산시 5억원, 금융권 등이 15억원을 출자하고 조합원으로 참여한다.

부산에 본사를 둔 액셀러레이터 (유)제피러스랩이 운용하며, 해양‧수산‧관광, 스마트공장‧인공지능, 차세대 수송,신재생 에너지, 헬스케어, 핀테크 분야에서의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소재 초기 창업기업에 약정액의 60% 이상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대상이 비교적 투자금액이 적은 초기투자 희망 창업기업으로 후속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에는 같은 시기에 조성되는 WE초기기업펀드1호, 케이브릿지 관광산업 레벨업 투자조합 및 BNK 지역균형성장 투자조합으로 연계하여 투자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에 조성하는 1000억원대 규모의 펀드 결성을 시작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부산시 전략산업 및 신기술 등에 본격적인 집중투자를 통해 기존 제조업 중심의 성장한계를 극복할 것"이라며, "부산의 유망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부산시-민간이 힘을 합친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부산발 유니콘 기업' 탄생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