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오늘 밤 '갤노트20' 글로벌 공개…7일부터 사전판매

기사입력 : 2020년08월05일 06:03

최종수정 : 2020년08월05일 06: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온라인 '언팩'서 정식 공개...이통사, 14일부터 사전개통
2Q 화웨이에 밀렸지만 3Q는 독무대...판매량 증대 기대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늘(5일) 오후 11시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상반기 선보인 갤럭시S20 판매가 부진했던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할 갤럭시노트20와 두 번째 대화면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로 올 하반기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트위터리안 Ishan Agarwal가 자신의 계정에 게재한 갤럭시노트20 이미지. 2020.07.02 sjh@newspim.com

갤럭시노트20, 디자인 바꾸고 가격 내려

5일 삼성전자와 이통3사에 따르면 이날 공개될 갤럭시노트20 시리즈에 대한 사전판매가 오는 7일부터 시작된다. 사전개통은 오는 14일부터다. 사실상 이날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는 셈이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두 가지 모델로 나온다. 일반 모델은 6.7인치 크기에 화면이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 상위 버전인 울트라 모델은 6.9인치 엣지 디스플레이로 예상된다. 

외관상 달라진 점은 왼쪽 측면에 있던 음량·전원 버튼이 모두 오른쪽으로 이동한 것이다. 동시에 스마트폰 하단 오른쪽에 있던 S펜 위치가 왼쪽으로 바뀐다. 

노트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S펜은 지연 속도가 9밀리세컨드(ms)로 줄었고, 포인터 기능이 추가되는 것이 전작과 다른 점이다.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지원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게임패스는 MS의 게임 구독 서비스다. 

가격은 전작보다 낮다. 일반 모델은 119만9000원, 울드라 모델은 145만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기존 나온 플래그십 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하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Z폴드2도 공개한다. 갤럭시Z폴드2는 화면 크기가 접었을 때 6.2인치, 펼쳤을 때 7.7인치로 전작보다 크다. 전작은 접었을 때 4.6인치, 펼쳤을 때 7.3인치였다.

이와 함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태블릿 '갤럭시탭S7' 등 다섯가지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 삼성, 3Q 독무대...실적 반등 기대

삼성전자는 이들 제품을 앞세워 상반기 갤럭시S20 시리즈 부진을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필두로 실적 선방에 성공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소비 심리가 완화되면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3분기에는 글로벌 3위 스마트폰 업체 중 삼성전자만 유일하게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내놓을 전망이다. 매년 9월 말 신제품 아이폰을 내놨던 애플이 올해에는 출시 시기를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화웨이도 4분기에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2분기 화웨이에 밀렸던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는 20.2%의 점유율(출하량 5480만대)로 삼성전자(20%·5420만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추이. [자료=유진투자증권] 2020.08.04 sjh@newspim.com

반면 올 3분기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은 올 3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을 7600만대로 예측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와 갤럭시M·A 시리즈 출하가 증가해 올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80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미국과 유럽의 이동제한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에 따라, 삼성전자 회복세가 경쟁사대비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