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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이보미·배선우·안선주, 이르면 8월말 JLPGA투어 대회 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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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외국인 재입국 제한적 허용 따라 내달 5일 이후 일본 갈 수 있게 돼

현지 도착 후 14일 격리 기간 감안하면 8월27일 니토리 레이디스에나 출전할 듯

[서울=뉴스핌] 김경수 객원 골프라이터 = 일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했던 한국 여자골퍼들이 다음달부터 일본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가 그동안 일본 재류(체류)비자를 취득한 상황에서 출국한 뒤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시 들어오지 못한 유학생·프로골퍼·상사주재원 등 외국인들의 재입국을 내달 5일부터 허용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신지애. [사진=JLPGA]

지난해까지 JLPGA투어에서 활약한 한국 골퍼는 신지애·배선우·이민영·이보미·안선주·전미정·이지희 등 10여명이고, 지난해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과한 안신애 등까지 합치면 약 15명이다.

이들은 일본 정부의 입국 금지에 따라 올시즌 들어 일본에 들어갈 수 없었다.

올해 JLPGA투어는 37개 대회가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현재까지 21개 대회가 취소됐다. 이로써 투어측은 2020년과 2021년을 합쳐 단일시즌(2020-2021)으로 치르기로 결정한 바 있다.

JLPGA투어는 지난 6월25~28일 어스 몬다민컵 한 대회가 열렸다. 그러나 한국에 머무르고 있던 대다수 한국 선수들은 출전하지 못했다. 일본에 체류중이던 이지희와 이하나만 출전했다.

다음 대회는 8월14~16일로 잡힌 NEC 가루이자와72 골프 토너먼트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이번 조치에서 외국인들이 일본에 도착한후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고 14일간의 격리(대기) 기간을 거치도록 했다.

한국선수들이 내달 5일 입국하더라도 시즌 제2차 대회에는 출전할 수 없다는 뜻이다.

한국 선수들은 일러야 다음달 27~30일로 예정된 시즌 3차전 니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엔)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에 따라, 국내에 머무르면서 간간이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해왔던 신지애·이보미·배선우·이민영·안선주 등 JLPGA투어 멤버들은 서둘러 일본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이보미·배선우·이민영은 30일 시작된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중이다. ksmk754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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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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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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