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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인류 역사상 최악의 보건 위기...무기한 국경폐쇄는 불가능"

  • 기사입력 : 2020년07월27일 21:18
  • 최종수정 : 2020년07월27일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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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지금까지 전 세계 1600만명 이상이 감염된 코로나19(COVID-19)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글로벌 보건 위기라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 화상 언론브리핑에서 "마스크 착용과 밀집 장소 피하기 등 엄격한 규칙 준수만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하는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 보건기구(WHO) 사무총장(오른쪽)과 마이크 라이언 긴급준비대응 사무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러한 규칙이 잘 지켜지는 곳에서는 감염자가 줄고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늘어난다"며 한국과 캐나다, 중국, 독일 등을 통제가 잘 되고 있는 국가로 꼽았다.

한편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처장은 국가 간 여행 금지가 무기한 지속될 수는 없으며 각국은 국경 내에서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해 추가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영국이 스페인발 입국자에 14일 격리를 의무화하는 등 재확산에 따른 이동 제한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라이언 사무처장은 "단기 내에 각국이 다시 국경 폐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경제활동은 재개돼야 하고, 사람들은 직장에 가야하며, 무역은 재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들이 제대로 이행되면 감염자는 줄고, 그러한 조치들이 느슨해지면 감염자는 다시 늘어난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상황에 대해서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정점 시기보다는 훨씬 양호한 상황이며, 며칠 또는 수주가 걸릴 수 있지만 결국 통제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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