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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반전 신호? 美 IT- 중국 펀드 자금 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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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뉴욕증시의 IT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최근 뭉칫돈이 빠져나갔다.

경제 펀더멘털과 커다란 괴리를 벌이며 고공행진하는 주가를 둘러싼 버블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피로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중국 역외 펀드에서도 대규모 자금이 유출, 투자자들이 단기 급등한 증시의 하락 반전을 점치고 있다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에 화살을 돌리는 모습이다. 3조달러에 달하는 통화완화가 자산 버블을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월가 [사진=블룸버그]

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IT 섹터 투자에 집중하는 ETF 프로셰어 울트라프로 QQQ(TQQQ)에서 최근 한 주 사이 약 5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이탈했다.

이는 펀드가 출시된 이후 주간 기준 최대 규모에 해당하는 자금 유출이다. IT 대형주 주가가 정점에 이른 상황을 드러내는 단면으로 풀이된다. 

TQQQ는 일반적인 ETF와 달리 레버리지가 접목된 상품이다. 나스닥100 지수의 일간 등락의 3배에 해당하는 수익 혹은 손실을 볼 수 있는 구조다.  

투자 위험이 큰 상품에서 한 주 사이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은 지난 3월 저점 이후 단기 폭등에 대한 경계감이 크게 고조된 동시에 하락 반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측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펀드 평가사 몬이스타의 벤 존슨 ETF 리서치 헤드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기술주 레버리지 펀드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TQQQ에서 대규모 자금 유출이 발생한 것은 투자자들이 추가 상승 가능성보다 하락 반전에 무게를 두는 상황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TQQQ는 최근 몇 주 동안 연이어 '팔자'를 나타냈고, 최근 한 주 사이 매도 공세가 크게 고조됐다.달리는 말에 올라타기 급급했던 투자자들이 앞다퉈 차익을 실현에 나선 셈이다.

대형 IT 종목으로 구성된 나스닥100 지수는 연초 이후 21.4% 급등했다. 같은 기간 2.3% 손실을 기록한 S&P500 지수와 커다란 대조를 이룬 셈이다. 

주가가 강한 랠리를 연출한 사이 밸류에이션은 한계 수위로 높아졌다. 나스닥100 지수의 과거 12개월 실적 기준 주가수익률(PER)은 33배로, S&P500 지수의 밸류에이션인 21배를 크게 웃돌았다. 

두 개 지수의 밸류에이션 차이는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게임, 전자상거래 등을 중심으로 IT 섹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반사이익을 보고 있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최근 수 개월 사이 주가 상승 폭이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비디오 컨퍼런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줌이 올들어 세 배 폭등했고,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250% 이상 치솟는 등 개별 종목으로 접근할 때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일부 투자자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IT 섹터의 주가 하락 베팅에 뛰어들었다. 나스닥100 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률을 내는 구조의 레버리지 ETF로 최근 한 주 사이 2억610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3개월래 최고치에 해당한다.

CNN이 IT 섹터 버블 진단과 함께 급락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주요 외신들도 연이어 경고음을 내고 있다. 

일부에서는 연준의 통화완화 정책이 주식시장은 물론이고 채권과 기업공개(IPO) 시장까지 자산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네트얼라이언스의 앤드류 브레너 글로벌 채권 헤드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연준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이 금융시장 질서를 흔들고 있다"며 "자산 가격을 끌어올리는 것은 연준 바주카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펀드에서도 자금 썰물이 두드러졌다. FT에 따르면 중국 역외펀드에서 지난 13일 하루에만 26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중국 증시가 경제 재개방에 대한 기대감에 기대 연초 이후 17% 급등하자 투자자들 사이에 경계감이 번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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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베일 벗은 갤S26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환호로 가득 찼다. 갤럭시를 상징하는 사각별이 대형 스크린에 떠오르자 객석 곳곳에서 함성이 터졌고,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이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이를 '3세대 스마트폰'으로 규정했다. 핵심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다. 사용자의 명령을 기다리는 기기를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예측·제안·행동하는 '행동하는 AI'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발표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노 사장은 "모든 획기적인 기술은 처음에는 경이로움으로 등장하지만, 역사를 바꾸는 기술은 인프라가 되면서 조용히 배경으로 스며든다"며 "AI가 지금 바로 그 지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누구나, 어디서나,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 작동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인식하기도 전에 필요를 예측하는 스마트폰, 습관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스마트폰, 여러분을 대신해 행동하는 스마트폰. 이것이 바로 에이전틱 AI 폰"이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 행사장 가득 채운 'AI 인프라' 선언 이날 행사에는 북미를 비롯해 유럽·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파트너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입구에는 긴 줄이 형성됐고, 참석자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무대 연출을 촬영하거나 체험존 동선을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람객들은 새로 공개된 기기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활용해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촬영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인파의 모습. 김정인 기자 =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케데헌을 연출한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Maggie Kang)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삼성전자는 이번 무대를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과 협업해 연출했다. 매기 강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연출한 차세대 크리에이터로, 이번 언팩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 참여했다. 행사 기획 단계부터 발표 메시지 구성, 초청장 콘셉트, 무대 연출 요소 등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에 관여했다는 설명이다. ◆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에 박수 이날 가장 큰 반응이 터진 순간 중 하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이었다.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50대 미국인 남성 스태프는 "미국은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덜하긴 하지만 회사나 차량 이동 중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상황은 많다"며 "보호 필름처럼 화면이 어두워지지 않으면서 사생활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의 모습.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존에 인파가 몰려있다.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에이전틱 AI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삼성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20대 한국 남성은 "AI가 알아서 행동한다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며 "실생활에서 바로 쓰일 것 같고 경쟁사 대비 앞선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에서 온 삼성 멤버십 참가자는 "나이토그래피는 인플루언서에게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전문가급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20대 미국인 여성 스태프는 "현장에서 나우 넛지 기능은 특히 고령층이나 활동이 어려운 사용자에게도 유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 '3세대 스마트폰' 비전 공식화 이번 언팩은 AI를 전면에 내세워 '3세대 스마트폰'의 방향성을 공식화한 자리였다. 노 사장은 "AI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접근 가능해야 하고(Reach), 누구나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으며(Openness), 신뢰를 기반으로 작동해야 한다(Confidence)"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기본값으로 설계한 AI만이 일상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갤럭시는 책임 있는 AI 경험을 통해 모바일의 다음 단계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kji01@newspim.com 2026-02-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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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255억원 포기 이유는?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철동 교원 챌린지홀에서 하이브와의 "255억원을 내려놓는대신 현재 진행중인 모든 소송과 분쟁을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차량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2일 민 대표 등 3명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풋옵션 행사에 따른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을 인용하고, 하이브가 민 전 대표에게 255억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으며 하이브는 항소했다. 2026.02.25 yym58@newspim.com   2026-02-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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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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