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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HDC현산에 아시아나 인수 관련 내용증명 발송…내용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아시아나항공 매각, 마감시한 아직 남아"

  • 기사입력 : 2020년07월14일 18:11
  • 최종수정 : 2020년07월15일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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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금호산업이 HDC현대산업개발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내용증명을 보냈다.

14일 금호산업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에 인수 관련 내용증명을 보냈다"면서도 "비밀유지 의무 위반 조항이 있어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해당 내용증명은 현대산업개발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감시간이 지났으니 계약을 마무리할 것을 공식 촉구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들이 멈춰 서있다. 2020.04.22 mironj19@newspim.com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지난해 말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을 총 2조5000억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

금호산업과 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12월 맺은 주식매매계약(SPA)에 따르면 양사는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로부터 10일이 지난 날까지 유상증자 및 구주매매계약을 마쳐야 한다.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3일 러시아로부터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으니 지난 13일까지 계약을 끝내야 했던 것.

금호산업은 러시아를 끝으로 필요한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 절차가 마무리돼 딜(거래) 마감시간이 지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현대산업개발은 아직 선행조건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계약 후 인수가치를 훼손하는 상황들이 여럿 발생하는 등 '중대한 부정적 영향'이 있어 기존 계획대로 인수 작업을 진행할 수 없다는 뜻이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이날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거래 종료 시점과 관련해 "산업은행은 매각 시한이 끝났다고 보는 건 아니고 아직 시간이 좀 남아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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