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김경수의 골프 Q&A] 유소연이 한국여자오픈에서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데요?

기사입력 : 2020년06월22일 05:04

최종수정 : 2020년06월22일 05: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골프 규칙은 원칙적 허용하나, 대부분 프로·오픈 대회에서는 로컬룰로 탑승 금지
홀~홀 거리가 멀 경우 제한적으로 탑승 허용할 수도…유소연이 바로 그 케이스

Q: 21일 열린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최종라운드 도중 유소연 선수가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데 벌타 아닌가요?

A:[서울=뉴스핌]김경수 객원 골프라이터 = 유심히 보셨네요. 저도 그 장면을 봤고, 포털 중계방송 화면에 그에 관한 댓글이 많이 달렸더라고요.

유소연이 21일 열린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퍼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KGA]
2016년 미국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헌터 메이헌(왼쪽)이 경기위원이 모는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USA투데이]

골프 규칙에서 플레이어가 라운드 중 골프 카트를 타는데 대한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오픈·프로 대회나 엘리트 아마추어 대회에서는 로컬룰로써 골프 카트 탑승을 금지할 수 있습니다. 임성재가 활약하는 미국PGA투어, 고진영·박인비 등이 활약하는 미국LPGA투어를 비롯 한·일·유럽 남녀 프로골프투어 등에서는 라운드 중 골프 카트 탑승을 금지하는 로컬룰을 두는 것이 보통입니다. 플레이어들이 걸어서 플레이를 하는 것이 경기의 필수불가결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플레이어의 안전이나 코스 보호를 위해 그렇게 하기도 합니다.

대한골프협회가 주최하는 한국여자오픈도 마찬가지입니다. 라운드 중 플레이어들이 골프 카트를 탑승하지 못하도록 로컬룰로 명시했습니다.

다만, 예외는 있습니다. 홀아웃한 퍼팅그린에서 다음홀 티잉구역까지 거리가 멀거나 걸어서 이동하기 곤란한 경우, 전반을 마친 후 후반으로 이동하는 경로가 멀 경우 등엔 제한적으로 골프 카트를 탈 수 있도록 합니다. 또 플레이어가 스트로크와 거리의 페널티를 받고 직전 스트로크한 곳으로 이동할 때, 연장전을 벌일 때 등에도 골프 카트를 타도록 합니다.

올해 한국여자오픈의 경우 베어즈베스트청라CC 9번홀에서 10번홀, 14번홀에서 15번홀, 16번홀에서 17번홀, 18번홀에서 1번홀로 이동할 때에는 골프 카트 탑승을 허용했습니다.

유소연 선수는 16번홀(파4)에서 홀아웃하고 17번홀(파3) 티잉구역에 도착할 때쯤 골프 카트 탑승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위원회에서 규정해놓은 골프 카트 탑승 구간이므로 문제가 없습니다. 그 두 홀 중간쯤에 그늘집이 있습니다. 선수들이 라운드 도중 화장실에 가는 것은 허용됩니다. 화장실이 골프 카트 탑승 허용 구간에 있었다면 골프 카트를 타고 화장실에 갔다오는 것도 허용됩니다.

라운드를 시작하기 전이나 라운드가 끝난 후에는 플레이어들이 골프 카트를 타는 것에 대해 아무런 제한이 없습니다. 한국여자오픈의 경우 클럽하우스에서 1번홀 티잉구역까지 거리가 상당히 멉니다. 선수들은 골프 카트를 타고 1번홀(첫 홀) 티잉구역으로 이동했습니다.

한편 골프 카트 탑승이 금지됐는데 탔을 경우 플레이어에게 일반 페널티(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2벌타)가 부과됩니다. <골프 규칙 4.3, 모델 로컬룰 G-6>.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송미령 "美 쌀 수입 쿼터 조정 불가능"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미국산 쌀 수입 쿼터 조정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미국이 요구하면 수입 쌀 쿼터를 우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지' 묻는 강명구 국민의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외통위 국감에 출석해 쌀 수입과 관련해 국가별 쿼터를 늘릴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4 yooksa@newspim.com 이에 강 의원은 "정부에서 지금까지 쌀과 소고기 농축산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시장 개방이 전혀 없다고 계속 얘기해 오는데 이상하게 외교부 장관은 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대미 협상팀으로부터 쌀 쿼터가 조정될 수 있다는 논의를 들은 적 있냐"고 물었다. 송 장관은 "국가별 쿼터는 저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다"며 "쌀과 소고기는 처음부터 레드라인(한계선)이라고 강력하게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농식품부가 패싱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중국으로 수출이 막힌 미국산 대두를 한국이 추가 수입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의에는 "미·중 간 이야기에서 아마 추측을 한 것 아닌가"싶다며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외교부 장관과 관련된 얘기가 꽤 있는데 이번 관세 협상에서 쌀 추가 개방은 없다는 건 명확한 것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송 장관은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여러 얘기를 했을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의제로 채택되지 않았고, 공식적인 협의에서는 논의가 안 된 걸로 알고 있다"며 "쌀 추가 개방이 없다는 이재명 정부의 원칙이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plum@newspim.com 2025-10-28 12:05
사진
북한, 어제 서해상 순항미사일 도발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8일 해상에서 함대지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9일 미사일총국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함상 발사용으로 개량된 순항미사일들은 수직 발사돼 서해 해상 상공의 설정된 궤도를 따라 7800초(2시간 10분) 간 비행해 표적을 소멸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8일 서해상에서 함대지 순항미사일 도발을 한 사실을 알리면서 29일 공개한 사진.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9 yjlee@newspim.com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참관하지 않았고 북한군 최고 간부 중 하나인 박전청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겸 비서인 박정천과 김정식 당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 총국장 등이 현장을 지켜본 것으로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번 도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김정은과 만나겠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김정은은 지난 24일 6.25참전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묘'를 방문한 이후 나흘째 공개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관영 매체들도 트럼프의 제안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와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상황을 평양 선전매체들의 보도가 나올때까지 공개하지 않았다. 미사일 도발을 참관한 박정천은 "전쟁억제 수단들의 적용 공간을 부단히 확대해나갈 데 대한 당 중앙의 전략적 기도대로 우리 핵 무력을 실용화하는 데서 중요한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수반(김정은을 지칭)은 이미 강력한 공격력으로써 담보되는 억제력이 가장 완성된 전쟁 억제력이고 방위력이라고 정의했다"면서 "우리는 자기의 전투력을 끊임없이 갱신해나가야 하며 특히 핵 전투태세를 부단히 벼리는 것은 우리의 책임적인 사명이고 본분"이라고 말했다. 박정천은 5000톤급 신형 구축함인 최현호와 강건호의 운용훈련과 무기체계 강습실태를 살펴본 것으로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yjlee@newspim.com 2025-10-29 06: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