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성수기 물놀이 유원시설들의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윤희 차관은 18일 경기도 용인 캐리비안베이를 방문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상황을 살피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최 차관은 ▲유원시설 입장 시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이용객 발열상태 확인 ▲모바일을 이용한 문진표 작성 ▲물놀이 시설 내 이용자 간 2m(최소 1m) 거리두기를 위한 입장 인원 및 풀장 내 이용자 수 제한 관리 상황 ▲보관함 등 손이 자주 닿는 부대시설에 대한 매일 소독 실시 여부 ▲실시간 수질 확인을 통한 위생기준 관리 ▲거리두기가 안 되는 경우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이용객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차관은 "여름 성수기에 대비해 물놀이 유원시설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업계에서는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이용자 또한 개인 방역 수칙(2m, 최소 1m 거리두기 등)을 지켜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마련하는 데 모두가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문체부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지난 10일부터 지자체와 함께 물놀이형 유원시설 209개소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7월 24일까지 방역 수칙 준수 여부, 수질 관리, 유기 기구 및 설비 상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현황을 중점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생활 방역 지침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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