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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확진 820만명 육박..."감염 급증 예방 대책 절실" (17일 1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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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 "2차 파동 우려 과장" vs 파우치 "급증 위험 현실"
"덱사메타손 사망률 크게 낮춰"...영국, 치료제로 즉시 사용키로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가 820만명에 육박했다. 감염자 중 중증환자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치료제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미국 백악관 코로나19(COVID-19) 대응 태스크포스(FT) 일원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대유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다시 감염이 급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대책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호소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대학 연구진이 스테로이드계 합성 부신피질호르몬제인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이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영국 정부는 이를 즉시 치료제로 사용하기로 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관련 연구 결과 발표에 환영 의사를 표시했다.

같은 날 파우치 소장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한 글에서 코로나19에 2차 파동에 대한 공포는 과장됐다고 주장하자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반대되는 목소리를 냈다. 그는 최근 애리조나와 텍사스, 플로리다 등지에서 확진자가 증가한 것은 다시 전염이 급증할 위험을 보여준다면서 강력한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확진·사망자 각각 약 817만·44만명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17일 오후 1시 33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817만3940명으로 하루 전보다 15만5198명 늘었다. 누적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44만3685명으로 전날보다 6787명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20.06.17 bernard0202@newspim.com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213만7731명 ▲브라질 92만3189명 ▲러시아 54만4725명 ▲인도 35만4065명 ▲영국 29만9600명 ▲스페인 24만4328명 ▲이탈리아 23만7500명 ▲페루 23만7156명 ▲프랑스 19만4347명 ▲이란 19만2439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11만6963명 ▲브라질 4만5241명 ▲영국 4만2054명 ▲이탈리아 3만4405명 ▲프랑스 2만9550명 ▲스페인 2만7136명 ▲멕시코 1만8310명 ▲인도 1만1903명 ▲벨기에 9663명 ▲이란 9065명 등으로 집계됐다.

◆ 옥스퍼드대 "덱사메타손, 사망률 크게 낮춰"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진은 덱사메타손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중증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해당 약물을 투여했더니 사망률이 크게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덱사메타손을 투여한 집단(약 2000명)과 그렇지 않은 집단(4000여명)으로 나눠 시험을 진행했다. 3월은 영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시점이다.

[벨기에 브뤼셀 로이터=뉴스핌] 브뤼셀 안더레흐트 시의 에라스메(에라스무스) 대학병원에서 한 약사가 덱사메타손 약병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0.06.16 herra79@newspim.com

시험 결과 덱사메타손을 투여받은 중증 환자의 사망률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산소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 환자의 사망 위험은 28~40%, 기타 산소 치료를 받는 환자의 사망 위험은 20~25% 줄었다.

옥스퍼드대 연구진의 발표 직후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를 타개할 '중대 돌파구'라고 표현했다. 전 세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저렴한 약 중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을 낮춘 것이 확인된 것은 덱사메타손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환자당 투약 비용이 5파운드(약 7600원)이라고 했다.

◆ 영국, 치료제로 쓰기로...WHO도 '기대'

영국 보건부는 덱사메타손을 국민보건서비스(NHS)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덱사메타손은 저렴하며, 집에서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즉각 사용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환자에게 즉시 처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 [사진= 로이터 뉴스핌]

세계보건기구(WHO)는 옥스퍼드대의 임상 결과에 환영 의사와 기대감을 드러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논평을 통해 "이번 발견은 산소 치료 또는 인공호흡기를 필요로 하는 중증 환자의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을 보여준 최초의 치료법"이라면서 "이 같은 생명을 구하는 과학적 돌파구를 마련한 것에 기여한 영국의 병원과 환자들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 의사들 "데이터 직접봐야" 신중론

하지만 의사들 사이에서는 이번 발표를 두고 신중론과 회의론이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관련 연구 결과를 섣불리 공개했다가 실망감을 일으키거나 신뢰성을 떨어뜨린 사례들이 있는 만큼 데이터가 공개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날 발표된 연구 결과는 동료심사를 거치지 않았다.

미국 하버드의과대학 메사추세츠종합병원의 내과계 중환자실 책임자인 캐스린 히버트 박사는 "우리는 코로나19 사태뿐 아니라 그 이전에도 흥분되는 연구 결과에 덴 적이 있다"면서, "막상 (연구) 데이터가 공개돼 살펴보면 설득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다"고 했다. 신중론을 넘어 약효에 대해 회의하는 의사도 있다. 미국 뉴욕 주 최대 의료법인인 노스웰헬스의 토머스 맥긴 박사는 스테로이드제는 면역체계를 억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런던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옥스포드 가 주변에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의료진 등에 대한 감사 배너와 영국기가 함께 걸려있다. 2020.06.11 kckim100@newspim.com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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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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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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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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