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뉴욕전망] 추가 상승 예상...코로나 쇼크 완전 극복 기대

기사입력 : 2020년06월06일 10:52

최종수정 : 2020년06월08일 08: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다가오는 8일~12일 주간 뉴욕증시는 S&P500을 위주로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 이로서 뉴욕증시는 코로나19(COVID-19)의 쇼크를 완전히 극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5월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 글로벌증시가 강한 모멘텀을 얻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일각에서는 경기부양 추가정책이 나오지 않을 것을 우려하지만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경기부양을 통해 코로나19의 흔적을 말끔하게 지워버리는 것을 정책당국이 원할 것이라고 낙관하는 분위기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829.16포인트(3.15%) 급등한 2만7110.98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1.58포인트(2.62%) 오른 3193.9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터치하고 198.27포인트(2.06%) 상승한 9814.08에 마쳤다.

한 주간 S&P500지수는 4.9%,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6.8%, 3.4% 올랐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에서 250만 개의 일자리가 생겼으며 실업률이 4월 14.7%에서 13.3%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앞서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의 일자기가 800만개나 감소하고 실업률도 2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용지표 '서프라이즈'는 미국 경제의 가파른 회복 기대로 이어졌다.

알리안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찰리 리플리 선임 투자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보낸 이메일에서 "최소한 이번 보고서는 미국 경제가 회복 중이며 임시 해고된 후 직원들이 일터로 돌아가고 있음을 보여줬다"면서 "궁극적으로 이번 보고서는 빠른 경제 회복에 베팅하는 위험 자산 투자자들에게 추가 확인을 해준 셈"이라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고용 보고서 발표 후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몇 달간 미국 경제가 매우 좋을 것이라며 내년 경제는 더 좋아질 것으로 낙관했다.

S&P500지수 주간 추이 [자료= 인베스팅닷컴]

◆ 상승 모멘텀 강화되는 증시...'V'보다 빠른 '로켓' 회복 기대

고용보고서 서프라이즈로 코로나 19대응 추가 지원 패키지 추진이 힘을 잃을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정부는 코로나19 쇼크에서 완전히 빠져나오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추가 지원책은 더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미국 대통령의 발언대로 '로켓'회복에 희망을 걸어보는 것이다.

정부측의 추가 지원도 그러하려니와 연방준비제도(Fed)에서도 기본적으로 양적완화를 지속한다는 의미에서 수익률곡선 관리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음 단계에 대한 연준의 입장을 확인해야하는 대목이다.

바클레이즈의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가펜은 "연준이 수익률곡선 관리를 발표할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수요일에 추가적인 재정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추가지원을 지지한다고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5월 고용발표 후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청해 "오늘은 아마 미국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재기의 날"이라며 "우리는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를 갖고 있고 그 강력함이 우리가 끔찍한 전염병 대유행을 헤쳐나가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V자형 반등보다 더 좋을 것"이라면서 "이는 로켓 십 반등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미국 경제 회복이 시작됐으며 이런 가운데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경제를 완전히 회복시키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도 일시 해고된 노동자들이 경제 정상화의 영향으로 일터로 복귀하고 있다며 6월 일자리 수치는 더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3분기와 4분기에는 연율로 20%의 경제성장률을 예상한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소기업 고용 보호를 위한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시행 기간을 기존 8주에서 24주로 연장하는 법안에도 서명했다.

반면 로이트홀트 그룹의 제임스 폴슨 수석 투자 전략가는 증시가 상승세에 접어들었지만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경고를 했다. 그는 "GDP가 30%나 하락하는 상황에서 다른 지표들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무역갈등도 다시 이슈로 등장했고 또 재정적자 문제도 커질 것"이라 우려했다.

◆ 주요 경제지표 및 이벤트

다가오는 주간에는 FOMC 정례회의를 주목해야 한다. 5월 고용 서프라이즈를 어떻게 보며 향후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견해도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8일(월)은 미 상무부의 분기재무보고서가 나온다.

9일(화)에는 FOMC정례회의 첫날이다. NFIB의 소기업 월례조사결과, JOLTS고용보고서, 도매거래지표가 나온다.

10일 수요일에는 FOMC회의 종료하면서 성명서가 나오며, 연준의장 제롬 파월의 비디오 연설이 있다. 지표로는 CPI가 발표된다.

11일(목)에는 주간실업급여청구와 도매물가지표가 나온다.

12일 금요일에는 수입물가와 소비자심리지수가 발표된다.

[실리콘밸리=뉴스핌] 뉴욕증권거래소(NYSE) 플로어에서 트레이더들이 근무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3.25 ticktock0326@newspim.com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