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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대립각 세운 바이든, 통합 내세우며 '대선 심판'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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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일(현지시간)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 사태와 관련, 미국 사회의 자성과 통합을 강조했다. 시위대 세력을 약탈자와 급진 좌파로 몰면서 '편 가르기'에 몰두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립각을 더울 날카롭게 했다는 평가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필라델피아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시작하면서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에 목이 눌려 죽어가며 외쳤던 "나는 숨을 쉴 수 없다"란 말을 수차례 반복했다. 이를 통해 플로이드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대한 지지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함께 담았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그(플로이드)의 목소리는 전국에 메아리치고 있다"면서 "그의 죽음은 우리 (미국 사회)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종차별주의와 뿌리 깊은 경제적 불평등을 다룰 순간이 왔다. 11월 대선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다"면서 의회가 이달 중 경찰개혁 입법을 다룰 것을 촉구했다.

필라델피아 시청에서 연설하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백악관에서 군대 동원을 경고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뒤 교회로 걸어가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시위대에게 최루탄 등을 발사한 것과 관련, "고귀한 교회에서 사진 찍을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고사령관의 권한을 남용했다"고 비판했다. 

이밖에 트럼프 대통령이 교회 앞에서 성경을 손에 들고 있었던 것에 대해선 "나는 그가 이를 브랜드화하는 대신 가끔 펴보기를 원했다. 그랬다면 뭔가를 배웠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미국을 분열시키고 있다면서 "이제 대선은 나의 문제가 아니라, 당신들의 문제"라면서  11월 대선에서 표로 심판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우리 함께, 통합하면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는 말로 이날 연설을 끝맺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평화적인 시위대의 의로운 외침이 성난 폭도들에 의해 묻혀버리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시위대의 폭력 행위를 '테러'로 규정하고 철저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폭동과 약탈을 막기 위해 연방정부의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며, 모든 주지사에게 거리를 통제할 충분한 규모의 주방위군을 배치하라고 요구했다.

미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와 관련, 바이든 부통령측이 트럼프 대통령과 분명히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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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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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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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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