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주호영, 오후 2시 30분 기자간담회 개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여야 지도부가 2일 21대 국회 원 구성 본격 협상을 앞두고 당 내외 여론을 살피는 자리를 마련한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나란히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현안에 대해 21대 의원들의 의견을 듣는다.

또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13차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 구성 및 논란에 휩싸인 윤미향 의원 거취에 대한 당 입장에 대해 답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도 당 의총에 참석해 소속 의원들 전체와 첫 상견례를 한다.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오후 2시 30분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 구성 관련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통합당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임기를 시작한 21대 국회는 아직 원 구성 협상을 끝내지 못한 상태다. 국회는 국회법상 오는 5일까지 국회의장단, 오는 8일까지 상임위원장 선출을 끝내야 한다.
그러나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회 독식을 선언한 상태에서 통합당은 법사위와 예결위만큼은 관례대로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