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카톨릭인데…' 문재인·김태년·주호영, 불상 앞에서 나란히 합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와대 내 석조여래좌상 찾은 文·여야 원내대표
문대통령 "시주하면 복"…주호영 "김태년 것도 준비"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종교가 다른 문재인(카톨릭) 대통령과 김태년(기독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불교)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8일 불상 앞에서 합장을 하고 예우를 표한 일화가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는 전날 오찬 회동 후 청와대 관저 뒷산에 석조여래좌상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카톨릭 신자이지만 김정숙 여사와 함께 주말에 불상을 찾아 시주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8일 청와대 내에 있는 석조여래좌상 앞에서 합장을 한 채 예를 표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20.05.29 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은 불상 앞에서 김 원내대표에게 "여기다 (시주를) 넣으면 복 받습니다"라고 덕담을 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종교를 묻는 문 대통령의 질문에 "기독교"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를 지켜보던 주 원내대표는 양복 상의에서 봉투를 하나 꺼내 "대통령과 김 원내대표 것까지 준비해왔다"며 봉투를 시주함에 넣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복 받으시겠습니다"라고 덕담했다.

이후 문 대통령과 함께 여야 원내대표들은 합장한 채로 불상 앞에 서서 3번의 예를 올렸다는 게 강 대변인의 설명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날 여야 원내대표들에게 이승만 전 대통령의 친필 현판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서울시 유형문화재 102호인 '오운정'이라는 정자로 두 원내대표를 안내한 뒤 현판을 누가 썼는지 한번 확인해볼 것을 권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8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회동을 마친 후 경내를 산책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20.05.28 photo@newspim.com

주 원내대표는 마루까지 올라가 살펴보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 쓴 것을 확인하고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들이 찾은 석조여래좌상의 본 명칭은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이다. 이는 통일신라시대 불상이며 보물 제1977호다. '미남석불'로 불릴 정도로 불상의 용태는 수려하다는 평가다.

단 이 불상은 '기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당초 경북 경주에 있었던 불상은 일제강점기인 1912년 데라우치 초대 조선총독이 현지 시찰을 갔을 때 불상을 보고 감탄을 연발했다고 한다.

이를 지켜본 한 일본인 유지가 불상을 총독에게 진상했고, 이듬해 서울 남산에 위치한 총독관저로 옮겨지게 된다. 1927년 총독관저가 지금의 청와대 자리로 이전하며 또 한번 입지가 바뀌게 된다.

그러다 1989년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 대통령 관저 신축으로 원래 자리에서 청와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지금의 자리로 옮겨지게 된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