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일본

속보

더보기

닛산, 지난해 7.7조원 적자...한국시장 철수 등 구조조정 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닛산자동차가 28일 발표한 2019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결산에서 6712억엔(약 7조7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닛산이 적자 결산을 기록한 것은 2008회계연도 이후 11년 만이다. 지난해에는 3191억엔의 흑자를 기록했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 세계적인 자동차 판매 부진에 더해 카를로스 곤 전 회장 체제하에서 확장했던 과도한 생산능력 삭감 등 구조개혁 비용이 수익을 압박했다.

지난해 세계판매는 493만대에 그치며 7년 만에 500만대를 밑돌았다. 매출액도 전년비 14.6% 감소한 9조8788억엔을 기록하며 7년 만에 10조엔 아래로 내려섰다.

닛산은 실적 회복을 위해 해외 2개 공장을 폐쇄하고 생산능력을 20% 줄이는 등 구조조정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날 온라인을 통해 기자회견에 나선 우치다 마코토(内田誠)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실패를 인정하고 올바른 궤도로 수정해 구조개혁을 일체의 타협 없이 단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요코하마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요코하마 닛산 본사에 걸려 있는 로고. 2020.02.14 goldendog@newspim.com

◆ 16년 만에 한국시장 철수

닛산은 한국시장에서도 철수한다. 우치다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해외시장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4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16년 만이다.

또 러시아 시장에서도 철수하고 동남아시아 지역의 일부 사업도 축소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의 공장을 폐쇄하고 태국으로 생산을 집약하기로 결정했으며,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장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련의 구조조정을 통해 3000억엔의 고정비용을 절감하고, 3년 후에는 영업이익률 5%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미쓰비시자동차,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3사 연합이 개발과 생산 등 분야별로 역할을 분담해 경영 재건을 이룬다는 새로운 경영 계획도 밝혔다.

새 경영 계획은 3사 간 역할 분담을 철저히 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동차 업계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자동차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은 닛산이, 커넥티드 관련 기술은 르노가 개발을 주도한다.

생산 분야에서는 미쓰비시가 역할을 확대한다. 닛산이 철수를 결정한 인도네시아에서는 미쓰비시에 생산을 위탁하기로 했다. 필리핀에서도 미쓰비시가 닛산차의 생산을 맡고, 호주와 뉴질랜드에는 르노가 미쓰비시에 상용차 생산을 위탁키로 했다.

우치다 사장은 "올해는 경영 재건을 위한 중요한 해다. 닛산은 앞으로 선택과 집중에 주력할 것"이라며 "닛산이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다른 영역은 연합의 힘을 활용하겠다. 코로나 위기로 어려운 지금이야말로 해야 할 시기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요코하마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우치다 마코토 (内田誠) 닛산자동차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지난 2월 요코하마 본사에서 결산 발표를 하고 있다. 2020.02.14 goldendo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사진
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