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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질병 분류되면 산업 3.5조 축소, 일자리 3.4만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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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산업 3조 5206억 피해...3만 4007명 고용 기회 잃어
"산업 위축 '고용안정성' 떨어져...인력 양성도 어려워"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게임 이용 장애 질병 분류' 국내 도입 시 게임 산업이 최대 3조 5206억 축소되고, 3만 4007명이 취업 기회를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생산은 5조2526억원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게임 산업 축소 규모는 1970년대 중반 WHO의 국제질병분류(ICD)에 '흡연 중독'이 질병 코드로 등록된 이후 가져온 국내 담배 판매량 감소 영향 등을 반영한 추정치(2023년~2028년)며, 게임산업 취업기회는 2017년 게임산업 매출액(13조 1423억원)에서 약 28.45%(질병코드 등록 시 월 게임비 감소 설문 결과를 매출액 감소로 가정) 매출액 감소를 가정해 분석한 결과(2023년~2025년)다.

유병재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2020.05.28 giveit90@newspim.com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이날 오전 상공회의소에서 '게임 이용 장애 질병 분류의 경제적 효과 분석 연구결과 발표 및 토론회'를 열었다. 유병재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발제를 맡고, 박혁태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정책팀 팀장·최승우 게임산업협회 정책국장·이형민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김유빈 한국노동연구원 패널데이터연구실장·전성민 가천대 경영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연구를 맡은 유병재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셧다운제' '웹보드게임' 규제가 게임 산업에 큰 손실을 가져왔던 것처럼, 게임 이용 장애 질병 분류는 도입 취지와 달리 다른 사회 영역에서 폭넓은 사회적 비용을 초래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게임 산업은 셧다운제 실시 이후 2013년 1319억원, 2014년 1조 200억원이 감소해 총 1조 1600억원 규모의 시장 위축 효과가 있었으며, 수출 규모도 2013년 약 1600억원(1억 5600만달러)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유 교수는 연구 결과, 게임 산업 축소는 물론▲사회적 의료 비용(전체 게임 이용자 대상)이 약 1131억 6300만원 ▲인터넷게임중독 치유분담금이 연간 약 7000억원('손인춘 법' 가정·게임 업체 매출의 5%를 인터넷 게임중독 치유분담금으로 부담) ▲타 인터넷 산업(인터넷·소셜 미디어)에서 연간 1416억원(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연매출 40조에 0.35% 부담금 부과 시)의 손실을 예상했다.

유 교수는 "사회적 침체가 발생하는 사회적 경제 피해와 산업적 피해가 게임 질병 코드 도입 시 절대 간과돼선 안 된다"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을 잘 고려해서 조심스럽게 집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웹보드 규제로 게임 산업이 축소됐는데, 국회서도 입법 시 (이런 영향을) 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유빈 한국노동연구원 패널데이터연구실장은 고용 기회 상실에 대해선 "청년 취업자가 많은 게임 산업이 위축되면 신규 채용 위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자료=한국인터넷기업협회]

김 실장은 "게임 산업이 위기 국면으로 가면 추가적인 인력 감원이 발생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고용안정성이 떨어지게 된다"며 "공급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 직업 훈련 기회 축소 또한 동반하게 될 것이다. 인적 자본 형성에도 부정적인 여파를 끼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우려했다.

박혁태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정책팀 팀장은 "게임 종사자들을 마약 생산자처럼 불법적으로 보는 인식이 나타날 것이다. 산업계 큰 파장이 일어날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게임 전문 인력 양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게임이 질병이라는 인식이 사회에 만연해진다면 게임 인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둔 부모 입장에서도 반대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게임 산업 우수 전문 인력이 공급되지 못해 한국 게임의 질적 양적 저하를 초래할 것"이라며 "게임인재원, 게임 마이스터고 기능 축소는 불가피할 것이다. 게임 산업 우수 전문 인력이 공급되지 못해 한국 게임 산업에 질적, 양적 저하를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WHO는 지난해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제72회 총회에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를 만장일치로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이하 ICD-11)에 등재하는데 찬성해 게임 업계의 반발을 샀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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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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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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