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비대면 업종이 기업창업 주도...1분기 기술창업 5.8만개 탄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기부, '창업동향' 발표...1분기 46만 2991개 새로 창업
ICT 전문과학기술 온라인쇼핑 등 비대면 분야 창업 주도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분기 비대면 업종 중심으로 창업이 일어났다. 정보통신업종과 무점포소매업 전문·과학·기술업종에서 새로운 기업이 탄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27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기술창업기업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0.3%(198개) 증가한 5만8892개를 기록했다. 연구개발업, 전문서비스 등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20.2%)과 정보통신업(9.4%)에서 창업기업이 늘어났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새로 만들어진 기업은 46만 2991개로 전년동기(32만1748개)에 비해 43.9%(14만1,243개) 늘어났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5.27 pya8401@newspim.com

온라인광고업, 경영컨설팅업 등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시장규모 확대로 올해 1분기 1만3563개 기업이 새로 탄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1만1287개) 대비 2276개 늘었다.

원격근무 등 비대면 ICT 서비스 수요 급증으로 정보통신업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1분기 8164개로 전년(7460개)에 비해 704개 늘었다.

온라인 쇼핑 증가로 통신판매업 등 무점포소매업의 증가세도 두드려졌다. 지난해 22만7482개에서 올해 27만 9249개로 5만1767개 늘었다.

부동산업도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연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 과세 시행으로 절세효과를 노린 임대사업자등록이 급증했다. 올해 1분기 20만5122개로 전년동기 6만4503개보다 218% 급증했다.

반면 제조업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진에다 코로나19 확산이 더해지면서 전기·전자(-12.0%) 고무·화학(-10.9%) 등을 중심으로 신규창업이 줄어들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숙박·음식점업도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 학원 등 교육서비스업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 까지 증가세를 보였지만 올해 들어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로 돌아섰다.

증가와 감소 업종을 합칠 경우 창업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새로 만들어진 기업은 46만 2991개로 전년동기(32만1748개)에 비해 43.9%(14만1243개) 늘어났다. 절세 목적의 부동산업 창업을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대비 0.2% 증가에 그쳤다.

◆ "60세 이상, 경륜살린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창업 급증"

연령별로 보면 청년층(39세 이하) 창업은 도·소매업(10.2%) 사업시설관리서비스업(21.0%)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3.6%) 정보통신업(8.3%) 등에서 증가했다.

60세 이상은 부동산업(365.1%) 외에도 도·소매업(8.0%)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40.5%) 정보통신업(29.3%) 등 서비스업 위주의 늘어났다. .

성별로는 여성 창업기업이 47.1% 증가한 21만 7,460개, 남성 창업기업은 41.2% 늘어난 24만 5,362개로 집계됐다.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여성 창업기업은 11만 3155개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남성 창업기업은 1.8% 증가한 14만 4558개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세종(90.5%) 인천(64.1%) 대전(60.1%) 서울(55.8%) 등 모든 지역에서 급증했다.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에는 세종(8.5%) 경기(6.1%) 인천(4.9%) 등에서는 증가했다. 반면 경북(-10.2%) 대구(-8.3%), 울산(-7.3%) 등에서는 감소했다.

올해 1분기 법인 창업기업은 3만 3972개로 전년동기 대비 24.8%(6,741개) 늘어났다. 개인 창업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45.7%(13만4502개) 증가한 42만 9019개를 기록했다. 다만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법인창업은 2만 7789개로 전년 동기 대비 15.7%(3770개) 증가했지만 개인창업은 같은 기간 1.3%(3146개) 감소한 23만80개로 나타났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