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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실리콘밸리 생긴다"…'인천 스타트업 파크' 첫걸음

국내외 스타트업 80여명 온라인으로 비전선포식 개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로 바이오·비대면 글로벌화 지원

  • 기사입력 : 2020년05월27일 14:30
  • 최종수정 : 2020년05월27일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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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스타트업 파크 1호가 인천 송도에 탄생한다.

스타트업 파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 Station-F와 같이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개방적 혁신공간이다. 이 같은 스타트업 파크는 앞으로 2개 더 선정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송도에 위치한 투모로우시티에서 인천시, 신한금융그룹, 셀트리온그룹과 함께 인천 스타트업 파크 비전을 '대한민국 새로운 경제성장의 주역, K-스타트업! 바이오 언택트 창업의 허브, 인천 스타트업 파크'로 선포하고 MOU를 체결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인천 스타트업 파크 비전 선포식.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5.27 jellyfish@newspim.com

올해 10월 개소될 인천 스타트업 파크는 총 3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시가 총괄하는 가운데 민간 운영사로 참여한 신한은행과 셀트리온이 1동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인천시·신한금융·셀트리온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의 진가가 드러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비대면 스타트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그 연장선으로 스타트업 파크 1동과 2동에 각각 바이오 존을 구축해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자유롭게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하고,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있는 셀트리온의 Bio Safetly Level 2등급 시설을 입주 스타트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와의 연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비전 선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내외 스타트업 대표 8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실리콘밸리와 인도네시아에서 참석한 김동신 샌드버그 대표와 최재유 코하이브 대표, 그리고 국내 창업플랫폼인 팁스를 통해 성장한 티앤알바이오팹의 윤원수 대표 등 스타트업 대표들은 인천 스타트업 파크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창업거점이 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면서 지금이 바로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의 시대라는 것을 더욱 체감하게 됐고, 특히 인천은 국내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 중에 있으며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어 바이오와 비대면 스타트업 성장과 글로벌화의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장관은 이어 "그렇기 때문에 오늘 선포하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의 비전도 "대한민국 새로운 경제모델의 주역, K-스타트업!! 바이오‧언택트 창업의 허브, 인천 스타트업파크!!"로 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기부도 K-유니콘 프로젝트, 스마트대한민국 펀드 등을 통해 바이오·비대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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