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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바바 클라우드사업 눈부신 성장세, '몸값' 92조원으로 껑충

알리윈 기업 가치 92조원으로 추산
아시아태평양 시장서 선두, 신형 인프라 투자도 확대

  • 기사입력 : 2020년05월23일 17:28
  • 최종수정 : 2020년05월23일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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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의 IT 공룡 알리바바(阿里巴巴)가 차세대 먹거리인 클라우드 분야에서 고속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매체 터우제(投資界)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 부문인 알리윈(阿裏雲) 매출은 2020년도 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기준 400억 1600만 위안(약 6조 9000억원)을 기록,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또 올 1분기 매출은 122억에 이르렀다. 클라우드 매출은 지난 6년간 31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알리윈(阿裏雲)의 실적 호조에 기업 가치도 껑충 뛰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알리윈의 기업 가치를 770억 달러(약 92조원)로 추산했다. 이는 중국 포탈 업체 바이두의 2배 규모에 달하고, 중국 인터넷 업체 중 4번째로 큰 수치다.

[사진=셔터스톡]

현재 알리윈은 아시아태평양 클라우드 시장에선 업계 선두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알리윈의 2019년도 아시아태평양 시장 점유율은 28%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마존과 MS의 점유율를 합친 것보다 높다. 또 알리윈의 2019년도 중국 시장 점유율은 46.4%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알리윈이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중국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로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알리윈은 향후 3년간 2000억 위안의 자금을 투입, 신형 인프라인 클라우드 기반 시설을 대대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공격적 투자로 글로벌 굴지의 클라우드 시설을 건립해 시장 선두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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