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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진유전자연구소, '2020년 통일부 이산가족유전자검사사업' 선정

기사입력 : 2020년05월23일 12:07

최종수정 : 2020년05월23일 12:07

유전자감식 분야 국내 최대 대량검사 시스템 구축
코로나 진단키트, 식약처 수출허가…FDA 인증 진행 중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다우진유전자연구소는 2020년 통일부 이산가족유전자 검사사업에 선정돼 남북 이산가족 찾기를 위한 유전자검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남북 이산가족 유전자검사 사업은 고령의 이산가족들이 사후 및 통일 이후에도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유전자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통일부가 주관하고 대한적십자사에서 사업관리를 수행하며, 2014년 시범사업부터 2020년도까지 유전자검사를 희망한 2만4123명의 이산가족의 유전자정보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될 예정이다.

다우진유전자연구소 측은 "국내 최초로 유전자감식 시약인 DowID® CorePlex 20 Kit를 개발해 몽골에 수출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유전자감식 분야 국내 최대 대량검사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2020년 통일부 이산가족유전자검사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완료해 향후 통일 대비 가족 확인을 위한 다양한 유전자검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Dow QuickFinderTM 2019-nCoV Real-time PCR Kit' [자료=다우진유전자연구소]

한편 다우진유전자연구소는 최근 두 종류의 코로나 진단키트를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 의료기기 수출허가를 받았으며, 두 제품 모두 유럽의 CE 인증을 획득했다.

다우진유전자연구소에서 개발한 코로나 진단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N 유전자를 타겟으로하는 'Dow QuickFinderTM 2019-nCoV Real-time PCR Kit'와 N, RdRp, E 유전자를 타겟으로하는 'Dow QuickFinderTM–G 2019-nCoV Real-time PCR Kit' 제품이다.

다우진유전자연구소 측은 "국내 종합병원에서 수행된 임상연구 결과, 진단시간이 1시간 40분으로 단축됐고, 진단의 정확도(민감도와 특이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 제품의 성능을 입증했다"고 언급했다.

다우진유전자연구소에서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진행 중에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르헨티나, 태국 그리고 가나 등과 수출계약을 체결해 납품을 준비 중이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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