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한국콜마 vs 코스맥스, 美·中 영업 똑같이 어려운데 엇갈린 성적…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스맥스 1Q 영업익, 컨센서스 대비 2배...콜마는 반대
평택 공장 250억 투자 효과 가시화...2Q 전망도 엇갈려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대표 화장품 ODM(생산자개발생산) 업체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의 1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 법인 실적이 똑같이 저조했으나 코스맥스의 경우 온라인 화장품 브랜드 ODM 수주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 

◆美·中 영업 똑같이 어려운데...코스맥스만 '어닝 서프라이즈'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한국콜마는 매출 3753억원, 영업이익 29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 5.7% 감소한 수준이다. 제약 실적을 제외한 화장품 부문 매출은 16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한국콜마 & 코스맥스 1분기 실적 [서울=뉴스핌] 2020.05.18 hrgu90@newspim.com

반면 코스맥스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했다. 코스맥스의 1분기 매출은 3285억원,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2%, 18.4%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4.1%에서 올해 4.8%로 0.7%p 늘었다.

2월부터 확산된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법인 실적이 크게 줄어든 점은 동일하다. 손소독제 및 세정제 수급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소폭 늘었으나, 중국 내 일부 공장이 셧다운 되면서 가동 일수가 평균 대비 30% 이상 줄어든 것을 상쇄하진 못했다.

한국콜마는 북경콜마 매출이 절반 이상(-62%) 줄었다. 미국 법인(Process Technologies and Packaging) 매출도 28% 감소했다. 코스맥스 역시 상해 법인 매출이 20% 이상 줄어들고 적자 전환했다. 미국 법인도 매출이 29% 줄어들고 적자가 확대됐다.

양사 모두 해외 영업이 어려웠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실적은 다소 의아한 결과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소폭 밑돌았으나, 코스맥스는 컨센서스 대비 두 배 이상 많은 영업이익을 거뒀다.

◆코스맥스 평택공장 효과 톡톡...'스타일난다' 등 ODM 수주 견조

코스맥스의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는 한국 법인의 영업이익 개선 덕이다. 1분기 한국 법인의 매출은 20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33% 늘었다. 이는 2017년 253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평택 공장을 통한 '아이웨딩', '스타일난다' 등 온라인 브랜드사 ODM 수주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평택 공장의 대량 생산 설비를 활용해 손소독제 공급이 원활하게 된 효과도 있다. 1분기 코스맥스 국내 법인의 손소독제 매출은 140억원 수준이다. 마진이 많이 남는 손소독제 특성상 영업이익 개선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평택 공장의 라인 자동화 전환으로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4.1%에서 8.1%로 개선됐다.

코스맥스 광저우 법인의 실적 또한 소폭 개선됐다. 2017년 론칭한 중국의 인기 온라인 브랜드 '퍼펙트다이어리'의 신규 수주로 광저우 법인의 1분기 매출(250억원)은 14%, 영업이익(27억원) 3% 늘었다. 상대적으로 영업이익이 적은 이유는 2월 공장 미가동 시에도 급여를 지급했기 때문이다.

올 2분기까지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엇갈린 실적 곡선을 그릴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현재까지 집계된 컨센서스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357억원, 코스맥스는 31.5% 증가한 1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콜마는 중국 공장 가동률이 더디게 회복되고 있는 한편 코스맥스는 3월 말부터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중국 상해 법인이 3월 말부터 정상화됐고 현재 온라인 신규 고객 주문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가동률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hrgu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