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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쌍용차, 외부감사인 '의견거절'....상장폐지 가능성

쌍용차, 13분기 연속 적자 기록

  • 기사입력 : 2020년05월18일 08:55
  • 최종수정 : 2020년06월15일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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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경영난에 빠진 쌍용자동차의 올해 1분기 실적보고서에 대해 외부감사인이 감사의견을 거절했다.

쌍용차가 비적정 감사의견(한정·부적정·의견거절)을 받은 것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2009년 감사보고서 이후 처음이다.

[자료=쌍용자동차]

1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쌍용자동차는 지난 15일 공시한 올해 1분기 실적보고서에서 감사를 맡고 있는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계속 기업으로서의 존속이 불확실하다"며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판단을 받았다.

의견거절은 회계법인의 감사 범위가 제한돼 판단이 어렵거나, 기업이 회계기준을 위반했거나, 기업이 계속 운영될 수 있을지 불확실할 때 내려진다.

상장사가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 상장폐지 사유가 된다. 다만 연간 사업보고서가 아닌 1분기 보고서에 대한 비적정 감사의견이기 때문에 당장 쌍용차의 주식거래가 중단되거나, 상장폐지 절차에 돌입하는 것은 아니다.

쌍용차는 지난 1분기 매출 6491억원, 영업손실 986억원, 당기순손실 1935억원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올해 1분기까지 13분기 연속 적자를 내고 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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