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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미국·유럽서 '어린이 괴질' 확산…코로나 후유증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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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과 유럽 각지에서 코로나19(COVID-19) 관련으로 의심되는 어린이 괴질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에서는 사망자가 나왔다.

BBC방송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는 8건의 어린이 괴질 사례가 보고됐으며 14세 어린이 한 명이 사망했다. 지난달 런던에서 첫 사례가 보고된 이래 약 100명의 영국 어린이가 비슷한 증상을 호소했다. 

인도네시아 보고타의 한 전통시장에서 마스크 쓴 남자 아이. 2020.05.07. [사진=로이터 뉴스핌]

어린이 환자들 중 일부는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한편, 나머지는 빠르게 회복했다고 의료진은 전했다.

BBC방송은 이들 소아 환자들이 미국에서 보고된 '소아 다발성 염증 증후군'(Pediatric 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과 다르게 호흡기 증상은 없고 고열과 발진, 안구 충혈, 붓기와 일반 통증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영국 사례는 미국과 유럽 다른 지역에서 보고된 괴질 증상과 사뭇 달라 신종 어린이 괴질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의료진은 괴질이 주로 5세 이하 어린이에게서 나타나는 가와사키 증후군과 유사한 매우 드물고 새로운 현상이라면서도 환자 중에는 16세도 있고 심각한 합병증 사례도 있었다고 했다. 가와사키병은 급성 열성 혈관염으로 심장 이상을 초래한다. 

이날 보고된 환자 8명 모두 폐·호흡기 등 기저질환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명이 사망했다. 

이러한 새로운 증후군과 관련해 리즈 휘태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소아 전염병 전문가는 "코로나19 정점 이후 3, 4주가 지나 우리는 새로운 현상의 정점을 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후의 현상인 것 같다"며 '코로나19 후유증'이라는 의견을 냈다. 코로나19 감염 후 항체 형성 과정에서 생긴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같은 대학의 마이클 레빈 박사도 어린이들이 코로나19 검사서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항체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이례적인 면역반응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미국 15개주 확산…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도 '비상'

미국에서는 소아 다발성 염증 증후군 환자가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코네티컷주에서 첫 사례가 보고된 이래 캘리포니아,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등 15개주에서 소아 괴질 환자가 발생했다. 

뉴욕주에서만 102건이 보고됐다. 앤두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미 사망한 뉴욕주 내 3명의 어린이 괴질 환자 이외에, 2명의 사망자에 대해서도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 보고된 82건의 소아 괴질 사례 중 60%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으며 40%는 항체 검사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쿠오모 주지사는 전했다. 이는 어린이 괴질이 코로나19와 관련이 있다고 추정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날 인근 뉴저지주는 18명의 어린이 괴질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부 워싱턴주 시애틀에서도 첫 어린이 괴질 사례가 나왔다. 

어린이 괴질이 코로나19와 관련이 있는지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가운데 이탈리아의 한 연구진은 새로운 소아 질환이 코로나19와 관련이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

USA투데이가 란셋(Lancet) 저널에 실린 연구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20일까지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는 가와사키병 증세를 보인 소아 신종 질환 10건이 보고됐는데 이중 8명이 코로나19 항체 검사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10명의 아이들 모두 생존했지만 지난 5년간 보고된 가와사키병 사례들보다 "더 심각한 증세"였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연구진은 그러나 이 병을 '가와사키병과 유사한" 새로운 질환으로 지칭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강조했다. 가와사키병과 일부 증세가 유사하지만 전혀 다른 "새로운 현상"이라는 이유에서다. 주된 증상은 발진, 충혈, 입술과 입주변 피부 갈라짐, 손바닥과 발바닥에 홍반, 침샘 부음 등이다.

영국과 이탈리아 외에도 스페인, 스위스에서도 소아 괴질 사례가 보고됐다. 미국과 유럽 의료진은 공조해 관련 조사와 연구를 진행 중이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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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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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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