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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겨냥 통신장비 사용금지 행정명령 연장

  • 기사입력 : 2020년05월14일 01:55
  • 최종수정 : 2020년05월18일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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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기업의 통신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2021년까지 1년 더 연장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해 국가안보가 위협받는 국가 비상사태에 대응해 대통령이 거래와 교역을 차단할 수 있는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에 의거해 이같은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 행정명령은 특정 국가나 기업명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중국의 화웨이나 ZTE의 통신 장비 사용하지 못하게 막기 위한 조치로 여겨진다. 

트럼프 정부는 화웨이 등 중국의 통신장비 업체가 이른바 백도어(정보를 몰래 빼돌리는 장치) 등으로 스파이 활동을 한다면서 미국은 물론 동맹국들의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명령 연장 결정은 최근 코로나19 (COVID-19) 사태와 관련, 중국 책임론을 거론하며 대중 무역 보복 등을 언급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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