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된 경제상황과 대응 논의
현장 참석자 제한, 온라인 스트리밍 진행 등 방역 준수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95회 굿모닝 CEO 학습'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평소 600여 명이 참석하던 '굿모닝 CEO 학습'은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를 위해 참석자를 절반으로 줄여 현장 참석자를 제한하는 대신, 온라인 스트리밍을 동시에 진행해 현장에 오지 못한 참석자들을 배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의 '제95회 굿모닝 CEO 학습에서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회장이 오프닝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2020.05.13 justice@newspim.com |
또 안전한 행사를 위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한 좌석 배치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격리장소 마련 등 방역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했다.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은 "지난 2월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늘에야 처음으로 여러 회원께 인사드리게 됐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매우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이렇게라도 회원 여러분께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읽고 통찰력을 함양하기 바라는 마음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19 이후의 경제와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광석 경제연구실장은 경기침체 후 회복기에 접어들다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이중침체 현상인 더블딥(Double Dip)에 관한 이야기로 강의를 시작, 코로나19 이후의 경제와 2020년 세계 및 한국경제의 주요 이슈를 차례로 짚어보았다.
김광석 실장은 "지금부터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고민해봐야 한다"며 "기준금리 인하 등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적시적 대응, 대외 거래 회복을 위한 정책 지원 활용, DT(Digital transformation)를 통한 다양한 플랫폼과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의 '제95회 굿모닝 CEO 학습에서 코로나19로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2020.05.13 justi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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