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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부·장 국산화 빨라진다"…대·중기 상생모델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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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상생모델 3건 R&D, 정책자금 지원 계획
올 하반기에는 전자·화학 소부장 상생모델 발굴 예정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반도체 공정의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가 빨라질 전망이다. 대·중소기업 자발적 상생모델이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정책 지원을 약속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세계를 선도하는 국내 반도체 산업이, 일본 수출규제와 같은 외부적 요인에 의해 타격을 받을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는 반도체 공정에 필수인 주요 소재·부품 개발을 위한 3건의 '대·중소기업 자발적 상생 모델'이 제4차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중소기업 상생모델에 대해 정부 차원의 기술개발 및 정책자금 등의 지원이 활발히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5.13 pangbin@newspim.com

이번에 승인된 상생모델은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R&D 결과물이 조기에 상용화 될 수 있는 품목을 개발하는 과제들이다. 특히 상생모델로 개발할 품목은 적게는 60%에서 많게는 100%가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에 성공시 수요기업에 대한 납품은 물론 수출까지도 내다볼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세 가지 모델은 모두 대·중소기업이 사전에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협력하면서 중소기업이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생산 및 최종 납품까지 진행하게 된다.

다만 참여 기업과 개발과제 등이 공개될 경우, 유관 산업으로부터 2차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번 상생 모델의 핵심 과제는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 과제는, 반도체의 미세화에 따른 수요 대기업의 요구를 만족시켜서 기술 및 시장진입 장벽을 극복해나가는 상생모델이다.

두 번째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에게 기술사양, 연구소 및 양산 라인 실증테스트 등을 제공해 기술개발에 따른 실패 리스크를 낮추는 것이 골자다. 더 나아가 향후 수요기업의 특허를 활용해 시간·비용을 절감하고 디스플레이·태양전지까지 분야를 넓히는 것이 세 번째 과제다.

황철주 상생협의회 위원장은 "상생협의회는 대·중소기업의 연결자 역할로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중소기업 간 지속 가능한 협력도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일본의 수출규제는 오히려 우리 기업으로 하여금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추진의 동력으로 작용했다"며 "상생협의회가 중심이 돼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연결시켜 줌으로써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라며 중기부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기부와 상생협의회는 향후 전자·화학분야의 소재·부품·장비 개발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모델도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재·부품·장비 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네트워크 상생모델도 발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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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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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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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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