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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인터뷰] 조수진 "국회의원·기자 공통점은 '산 권력' 견제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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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당선자는 '피고인 신분' 없어"
"중도와 통합, 두 가지 바라보며 의정활동 할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미래한국당에 최은희여기자상, 여기자협회 선전 올해의 기자상을 모두 수상한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입당한다. 그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 비례후보 5번으로 국회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지난 1972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조 당선인은 고려대를 졸업한 뒤 동아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떨쳤다. 특히 지난 2007년 '정윤재 게이트'와 2008년 'CJ 비자금 수사' 등 특종을 쏟아내며 명실상부한 기자로 이름을 굳혔다.

조 당선인은 고참이 된 후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뛰어난 언변능력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그런 그가 지난해 9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에서 '대깨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뒤 스스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미 정치권에 수많은 러브콜을 받은 바 있는 조 당선인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혔고 국회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국회의원을 기자의 공통점은 '산 권력'을 견제하고 비판하는 일이 본령"이라며 "기자로서 굵직굵직한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감추어진 진실을 발굴해온 경험을 활용하고 계속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금의 야당에게는 변화와 혁신이 간절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도의 중요성과, 통합의 중요성 두 가지를 바라보면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조수진 미래한국당 대변인 alwaysame@newspim.com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생각한 계기.

▲ 저는 '기자'라는 직업에 자부심이 굉장히 강했다. 정치권에서의 이른바 영입 제안은 8년 전, 4년 전에도 아주 구체적으로 있었지만, 다 뿌리쳤다. 아마 기자로 계속 일할 수 있었다면 기자로 일했을 것이다.

지난 3월 5일까지 동아일보 부장으로 일했다. 2018년 8월부터는 신문기자로서 일하면서 채널A 프로그램에 월, 화, 수, 목 2시간가량씩 출연했다. 그런데 언론이 작년 가을부터 중점적으로 다룬 것이 지난해 9월부터의 조국(曺國) 사태, 같은 해 11월 불거진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이었다. 언론의 본령이 '산 권력'에 대한 비판과 견제지 않나. 문재인 정부는 전 정권, 전전 정권을 '적폐'라고 규정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조국 사태 이후 현 정부 관련자들은 그 수많은 의혹을 음모, 검찰 쿠데타 등으로 규정하면서 '우리가 한 일은 정의롭다'고 주장했다.

정의라는 것이 거창한 게 아니지 않나.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지려는 데서 시작된다고 본다. 조국 씨만 해도 전 정권을 두고는 '지금쯤 증거 인멸할 테니 바로 청와대 압수 수색하라'라는 등 온갖 요한계시록 같은 얘기를 했다. 그런데 본인 잘못은 잘못이라고 인정도 하지 않는다.

방송 내용에 대한 압박이 거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출석 여부가 검토되는가 하면 문 대통령과 여권 지지층에 대한 조직적인 항의가 회사 전화, e메일 등 여러 수단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급기야 3월 5일엔 방심위의 제재를 받았다. 이른바 '대깨문' 발언이다. 방송에서 진행자가 '대깨문이 뭔가요'라고 물었고, 저는 '머리가 깨져도 좋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극렬 지지층들이 스스로 부르는 말입니다'라고 대답했을 뿐이다. '대가리'란 표현은 쓰지도 않았다.

방심위는 동아일보 부장이 어떻게 그런 막말을 쓰냐고 제재 사유를 밝혔다. 하지만 '대깨문'을 직접 언급한 건 문 대통령이다. 2017년 4월 익산에서 유세할 때였다. 동영상도 있다. 대선 후엔 기동민 민주당 의원이 방송에서 말했다. '나는 몸소 대깨문을 실천한 사람'이라며, 진짜라면서 머리 깨진 것도 보여줬다. 저로 인해서 회사, 방송 프로그램 제작진과 진행자 후배 등 많은 이들이 힘들어해서 제재가 내려진 당일 밤 9시 30분 사표를 쓰고 나왔다. 사표는 다음날인 3월 6일 곧장 수리가 됐다.

-일종의 언론 탄압 아닌가.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언론 자유 침해다. 그런데 그걸 적폐라 규정한 정부라면 비슷한 일도 안 해야 한다. 지금은 암묵적으로 노조를 통해 마치 합법적인 양 암묵적 리스트를 만들고 있다. 문재인 정권의 가장 큰 문제가 그거다. 전 정권이 하면 적폐고 본인들이 하면 정의인가. 최순실은 적폐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울산시장 선거 개입 한 건 괜찮나. 댓글도 국정원이 달면 적폐고 드루킹이 달면 정의인가. 똑같은 여론 조작이 본질이다. 사과는커녕 두 사건 관련자들이 여권의 공천을 받았다. 조국을 위해 매일 머리 맡 사진 올려놓고 기도한다는 '청년 조국', 사법부 블랙 리스트 피해자 등의 주장이 모두 뒤집힌 '여자 조국' 등이 가짜 정의를 활용해서 공천을 받고 당선이 됐다. 피의자, 피고인 공천자, 피의자, 피고인 당선자, 이런 거 본 적이 있나.

조국 전 수석은 지금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더 황당한 건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조국에게 '마음의 빚을 졌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나오니 더는 희망이 없는 것이다. 국민한테 사과 한 번을 하지 않는다. 기자로서 그걸 비판했더니 '보수 세력의 준동'이니, '쿠데타'니 온갖 말을 쏟아냈다. 저는 보수냐 진보냐를 떠나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자체를 진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유럽에서 시작된 진보란 개념은 나보다 다른 이,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을 뜻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선 개념이 다르다. 더불어민주당 같은 친문 세력을 '진보'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 '가짜 진보 팔이' 밖엔 안 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조수진 미래한국당 대변인. 2020.04.27 alwaysame@newspim.com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를 소개한다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자는 적어도 '피고인 신분'인 분이 없다. 거짓말 논란이 일고 있는 분이 없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을 지낸 이종성 당선자는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는 데 앞장 서온 분이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장애인 여러 단체가 미래한국당 지지를 선언했다. 제가 24년 2개월 기자 생활 상당 부분을 정치부에서 일했지만, 이처럼 여러 장애인 단체가 한꺼번에 특정 정당을 지지한 일이 없다. 가령 '꽃제비'로 주린 배를 붙잡고 팔, 다리가 절단됐는데도 자유를 찾아온 지성호 당선자 같은 분은 영화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튼튼한 안보를 전제로 북한과의 대화, 타협은 끊임없이 시도하되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것이 미래한국당이 지향하는 대북 정책이다.

외교 안보의 경우엔 튼튼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 주변국과 치우침 없는 당당한 외교, 할 말 하는 외교가 돼야 한다. 북미통으로 외교부 1차관을 지낸 조태용 당선자가 적임자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자는 '비례대표'의 취지에 맞게 각계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지닌 분들이다.

-21대 국회에서 이루고 싶은 일.

▲국회의원을 기자의 연장선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야당 국회의원과 기자의 공통점은 '산 권력'을 견제하고 비판하는 일이 본령이란 점이다. 야당은 대안을 제시하면서 수권정당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번 총선을 계기로 야당이 굉장히 설 땅이 좁아졌다. 유례없는 힘센 정부 여당을 견제하는 건 정말 어려워졌다. 그만큼 핀셋처럼 딱 집어내는 정확한 지적이 필요하다. 기자로서 굵직굵직한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감추어진 진실을 발굴해온 경험을 활용하고 계속 이어가는 것, 이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품격있는 공격수'의 면모를 가꾸어가고 싶다. 목소리 크고, 우기는 태도는 진짜 공격수와는 거리가 멀다. 어떤 일이 있어도 대화와 타협이 정치의 본질이란 점을 잊지 않겠다.

박상천 전 대표는 여야의 원내총무(16대 국회 때까지는 원내대표가 아닌 원내총무)를 3번이나 맡았지만, 단 한 번도 파행을 겪은 일이 없다. 그 비결을 물어본 적이 있다. '정치에 어느 한쪽의 완승이란 건 있을 수 없다는 점만 생각하면 된다'라고 잘라 말씀하셨다. 양쪽이 만족하고 타협을 이루는 게 정치에서의 협상이라는 당부셨다.

제가 계속 대변인을 맡고 있기 때문에 '대변인'의 상을 재정립 해야한다. 대변인은 정당의 꽃이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아마도 17대 국회 때부터가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는데 정당의 대변인이 말의 품격을 저해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대변인의 논평이란 길게 길게 상대방을 비난하는 게 아니다. 그렇게 되면 아무나 논평을 쓴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도 있다. 대변인의 논평은 길지 않되 품격이 있어야 한다. 또, 고전이나 격언을 소개하는 정보를 소개하고 유머를 갖춘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90년대 박상천·박희태 두 맞수가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본다.

-21대 총선에서 야권이 참패를 맞이했는데 앞으로의 대안이 있나.

▲선거는 정치의 성적표다. 그런데 낙제점을 받았다고 마냥 낙담할 수만은 없다. 학교 시험이 그렇듯 현재의 위치를 확인하고 왜 틀렸는지 원인 분석을 해서 실수나 착오를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학교 성적은 100점, 1등 이게 상대적으로 힘들다. 더 치고 올라가거나 유지하기가 대단히 어렵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서 새삼 확인된 것이 중도의 중요성이다. 우리 편만 만족하고 즐겨선 절대 이길 수 없다. 선거라는 건 넓은 중원의 선택을 받고 나아가 상대편의 표까지 가져와야 한다. 그래서 제가 즐겨 쓰는 개념이 '중도개혁'이다. 넓은 중도를 기반으로 하되, 양극을 뺀 개혁적 보수, 개혁적 진보까지 아우르자는 것이다. 이 관점에서 들여다보면 외교, 안보, 대북, 경제 등 각론에서 무엇을 수리하고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가 보인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는 '통합의 중요성'이다. 우리 사회는 이념, 계층, 성별 등으로 지나치게 나뉘어 대립한다. 그래서 제 페이스북 사진에 '중도개혁'과 '국민통합' 두 개념을 강조해놨다. 이 두 가지를 바라보면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다.

제가 기자 시절부터 즐겨 인용하는 대상 하나가 솔개다. 솔개는 40년을 살아 몸이 무거워지면 돌에 부리를 쪼아 새 부리가 나게 하고, 그 부리로 발톱과 깃털을 뽑아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후 창공을 차고 올라가 30년을 더 산다고 한다. '변화와 혁신'만이 살 길이다. 그리고 그 변화와 혁신 한가운데 제가 있기를 소망하고, 또 그것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말이 앞서서 되겠나. 행동을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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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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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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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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