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홈페이지에 '역사 속 이달의 상인'을 선정했다.
이달의 상인으로 선정된 김만덕 포스터 [사진=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
2일 경상원에 따르면 4월의 상인으로 선정된 김만덕(1739∼1812)은 조선 정조시대(1752∼1800) 상인으로 고아, 여성,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은 인물이다.
역사 속 이달의 상인은 △아낌없이 나누는 상인들 △일제 탄압에 맞서 싸운 상인들로 큰 줄기로 잡아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애국애족에 앞장선 상인들로 선정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장 구석구석을 방역하는 '경기도 상인 의병'의 이야기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경상원은 이달의 상인 선정을 통해 역사 속 귀감이 되는 상인들을 발굴해 상인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전통시장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관련 내용은 매달 초 경상원 홈페이지를 비롯해 '경기도 자영업 서포터즈' 700여명에게 문자 알림을 통해 홍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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