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일본 프로야구 개막, 5월로 다시 늦춰질 듯... 대만은 4월11일 '플레이볼'

기사입력 : 2020년03월31일 11:22

최종수정 : 2020년03월31일 11:22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일본프로야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막이 5월로 다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야구기구(NPB)는 4월2일 정부 전문가 회의를 열고 개막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스포츠 호치 일본 매체 등은 "4월24일로 예정된 정규시즌 개막일이 다시 5월초로 연기될 수 있다"고 31일 전했다.

일본 프로야구개막이 5월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당초 일본 프로야구는 3월20일 개막이었지만 4월10일로 개막을 늦춘데 이어 4월24일로 재연기했다. 이번에 다시 늦추면 3번째 연기가 된다.

일본 프로야구에선 후지나미 신타로, 나가사카 겐야, 이토 하야타 등 한신 타이거스 소속 선수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라쿠텐 등이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상황은 메이저리그(MLB)도 마찬가지다. MLB사무국은 당초 27일 열릴 예정이던 정규리그 개막을 2주 연기한 4월10일로 잠정적으로 정했지만 국가비상사태 선포 등에 따라 6월에나 개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메이저리그에서는 경기 소화를 위해 '무승부와 승부치기를 도입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반면 대만 프로야구는 4월11일 막을 올린다.

대만프로야구리그(CPBL)에는 KBO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들이 적지 않아 있다.
KIA 타이거즈,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한 헨리 소사는 푸방 가디언스, 2015~2016년 한화 이글스에 몸담았던 에스밀 로저스는 중신 브라더스유니폼을 입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