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서울 도봉구의 한 학원 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도봉구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19일 오후 오한 등 증상을 느껴 20일 창1동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았다. 하지만 열이 내리지 않아 23일 병원을 재방문했고 의사 권유에 따라 28일 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창5동에 거주하는 55세 여성으로 방학3동 눈높이러닝센터 신동아학원 강사로 확인됐다. 지난 20일과 24∼27일 학원에 출근했으며 20일, 24일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25∼27일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근무했다.
구는 해당 학원을 방역 소독하고 일시 폐쇄했다. 학원생 200여명은 학부모를 통해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추가 역학조사가 끝난 후 밀접 접촉한 원생들은 따로 검사할 예정이다.
가족인 남편과 자녀 3명도 자가격리조치 중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택 등 이동 경로에 대해서는 방역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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