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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의 김관영 저격 "정치지도자는 정당 쉽게 옮겨선 안 돼"

첫 지원 선거 지역으로 군산 고른 이낙연
김관영 '당선 뒤 복당 선언'에 선 그어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모든 것 쏟아 붓겠다"

  • 기사입력 : 2020년03월29일 10:19
  • 최종수정 : 2020년04월02일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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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며 전북 군산에 출마한 신영대 민주당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이날 군산 방문은 사실상 이낙연 위원장의 첫 선거 지원유세지역이다.

이낙연 위원장은 29일 군산 현대중공업 조선소 동문 앞에서 신영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지원 특별위원장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신영대 동지와 함께 현대중공업 경영책임자들과 다시 만나 최대한 설득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어 "경영을 맡는 현대중공업 부회장이 제게 2019년 정상화를 약속했는데 국내외 경제여건 악화 탓에 미뤄지고 있다"며 "군산조선소를 어떻게든 정상가동하겠다는 현대중공업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군산=뉴스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과 신영대 군산시 국회의원 후보, 안호영·이개호 의원이 29일 군산 현대중공업 조선소 동문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2020.03.29 withu@newspim.com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새만금은 전북의 경제, 미래가 걸린 국가적 사업인데 문재인 정부는 이제까지 어느 정부와 비교도 안될 만큼 새만금 개발 열의가 확고하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제 기억이 맞다면 세 차례 이상 군산을 방문했고 저도 총리 재임 중 네 번 넘게 온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새만금만 아니라 전북에 대한 문 대통령의 애정도, 저의 사랑도 변함이 없다"며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려면 군산에서도 민주당 후보인 신영대 동지가 원내로 진출하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신영대 후보는 이날 "군산이 최악의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가장 빨리 해결하는 방법은 조선소 재가동"이라며 "임기 1년 내 재가동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 위원장은 "무소속이나 다른 정당 후보들의 (민주당) 복당 계획은 전혀 없다"며 "정치지도자가 되시려는 분들은 정당을 너무 쉽게 옮기시지 않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자신은 정당을 옮긴 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관영 무소속 의원이 선거 후 민주당 복당 계획을 밝힌 것에 선을 그은 셈이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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