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주간추천주] 하나금융지주·SK하이닉스·코아스템 '신규 편입'

기사입력 : 2020년03월29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03월29일 10:04

하나금융지주 '배당수익률', SK하이닉스 '밸류 매력'
코아스템, 루게릭병 치료제 미국 진출 임박 호재 부각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3월 대폭락 이후 국내증시가 반등을 시도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컸던 종목들이 주간추천주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 SK증권, 유안타증권은 이번주(3월30일~4월3일) 주목할 종목으로 하나금융지주, 이마트, SK하이닉스, 코아스템을 신규 추천했다.

이번주(3월30~4월3일) 주요 증권사 추천 종목 [자료=각 증권사]

먼저 하나금융투자는 하나금융지주와 이마트를 주간주천주로 선정했다.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연초 대비 주가가 30% 이상 급락하며 예상배당수익률이 9%에 임박한 것이 투자 매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마트는 코로나19 사태에도 1~2월 이마트 할인점 매출이 선방한 것과 함께 온라인 매출 비중 확대, 시장점유율(M/S) 상승, 막강한 재고 역량 등이 강점으로 분류됐다.

SK증권은 코아스템과 케이엠더블유를 제시했다.

코아스템은 자가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성질환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으로 2014년 세계 최초로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알'을 개발했다. 2015년 이후 해외환자가 빠르게 유입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진출을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3상 임상 신청 후 대기중이다.

케이엠더블유는 주파수 필터 분야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노키아, ZTE 등 글로벌 핵심 통신장비사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디지털 튜닝 방식을 적용해 품질 유지 및 원가 절감이 가능하며, 향후 5G 기술 확산시 직접적인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안타증권은 기존 엔씨소프트, 카카오와 함께 SK하이닉스를 신규 추천주로 꼽았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선 코로나19 영향에도 글로벌 고객사들의 데이터 센터 구축 수요가 지속되며, 메모리반도체 부문 실적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최근 주가 하락은 코로나19 영향을 선반영한 것이며, 지난 10년간 메모리반도체 다운사이클 저점 수준에 도달한 만큼 향후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 밖에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흥행 및 해외 출시와 리니지M 매출 유지로 실적 기대치 상회, 카카오는 톡비즈보드 매출증가와 카카오페이증권 및 프리미엄 택시 사업 성장에 따른 핀테크, 모빌리티 실적 개선 등이 호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