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센터 관리인력 80명·대구시 직원 15명 격리 조치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는 코로나19 경증환자 입소치료시설인 생활치료센터에 파견 근무하는 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직원1명이 양성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충남 천안우정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서 지난 19일부터 근무한 직원 A씨가 전날인 27일 확진판정을 받고 지역병원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은 A씨가 근무한 천안우정연수원 생활치료센터 내 근무자 전원을 격리하고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천안 생활치료센터의 관리인력은 모두 80명(대구시 13, 중앙부처 14, 의료인력 28, 경찰 15, 소방 1, 외주업체 9)이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또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A씨와 접촉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직원 15명에 대해 검체검사 후 오는 4월 1일까지 자가격리 조치했다.
한편 천안우정교육원 생활치료센터 입소 환자들은 지난 26일 센터이용이 종료됨에 따라 타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이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경증환자의 생활치료센터 입소 모습.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