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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쫌아는애들] ②원종건·김미균·류호정…또래가 본 '청년 정치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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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치인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확장돼 아쉬워"
"청년 정치인 육성 및 검증 시스템 없는 문제 가장 큰 듯"

[편집자] 기성 정치인들은 늘 청년 정치인에게 말하곤 합니다. "애들이 뭘 알겠어"라고 말이죠. 하지만 애들도 알 만큼 압니다. 정쟁만 일삼는 퇴행적인 정치문화를 바꿔 보고자, 이념을 타파하고 한데 모여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그런 '좀 아는 애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 봤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지현 김승현 기자 = 최근 각 정당이 영입한 청년 인재들의 자질 논란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인재 영입한 원종건씨는 영입 후 미투(Me too) 논란이 일었고, 정의당의 비례대표 1번을 받은 류호정씨는 과거 대리게임 논란이 불거졌다.

또 미래통합당에서는 공천관리위원회가 김미균씨를 서울 강남병에 전략공천 했다가, 친여(親與) 성향 논란이 일면서 공천을 철회하는 일도 있었다.

청년 정치인들은 이 사안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이들은 이번 논란들을 청년 정치인의 자질 문제로 치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정현호 내일을위한오늘 대표는 "젊은 정치인 소수가 도덕적 논란이 되면 청년 세대 정치인 전체에 불리하게 작용한다"며 "젊은 정치인들이 드러날 수 있는 통로가 제한적이다 보니, 그들에게서 문제가 생겼을 때 청년 정치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확장되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각 정당이 선거를 앞두고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스토리 위주로 인물을 발탁하다 보니 벌어진 일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김동민 나비1020 대표는 "사전에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을 스토리 중심으로 영입하다 보니 그런 문제가 터진 것 같다"며 "청년 정치인을 육성하는 토양과 그 안에서 나름의 정치 활동을 통해 스스로 검증되는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문제가 가장 크다"고 비판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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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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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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