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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의 카나리아' 된 뉴욕.."코로나19 대처법 두고 혼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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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세계 경제·금융 중심지이자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시와 뉴욕주의 코로나19((COVID-19) 사태 위기가 악화되고 있다. 미국 전체가 '탄광 속의 카나리아' 신세가 된 뉴욕 사태 추이를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세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해법을 둘러싼 혼선까지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26일(현지시간) 오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725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미국 전체 확진자의 절반 가량이 뉴욕시와 뉴욕주 거주자인 셈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노력하고 있지만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병원 시설을 충분히 제공하기 힘들다고 시인했다. 그는 "그 어떤 시나리오를 동원해도 늘어나는 환자들이 병원 수용 능력을 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CNN 방송도 "뉴욕 퀸스의 한 병원에서만 하루 사이에 13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면서 "환자를 더 이상 수용할 수 없는 병원들은 야외 임시 구조물을 만들어야 할 지경"이라고 보도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뉴욕을 '탄광의 카나리아'로 비유하며 연방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이는 과거 광부들이 탄광에 들어갈 때 일산화탄소 중독에 대비하기 위해 유독가스에 민감한 카나리아 새장을 함께 들고 들어간 데서 유래된 말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로 자택 대피령이 내려진 미국 뉴욕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이 미국의 코로나19 사태의 위기의 상징이고, 뉴욕이 무너지면 미국도 무너진다는 절박한 심정을 담은 말이다. 

실제로 뉴욕과 인접한 뉴저지의 필 머피 주지사도 이날 "뉴저지 역시 탄광의 카나리아가 되고있다. 뉴욕 상황을 따라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뉴욕과 유동인구가 많은 뉴저지주 역시 확진자가 4400명에 달하는 등 코로나 비상사태가 내려진 상태다.

한편 워싱턴포스트(WP)는 뉴욕의 위기가 점차 심화되고 있지만 해법을 놓고는 당국자와 전문가들 사이에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데보라 브릭스 박사는 전날 "미국내 확진자의 60%가 뉴욕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이 지역 주민이나 타 지역을 이동할 경우 2주간 자가 격리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쿠오모 주지사는 이에 대해 즉답을 피한 채 "의학적 권고일뿐"이라고 밝혔다.

하워드 저커 뉴욕주 보건담당 커미셔너도 뉴욕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는 충실히 따라야 하지만 아픈 증세가 없는데도 자가 격리를 할 필요는 없다고 반박했다. 

WP는 뉴욕주 뿐만아니라,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루이지애나, 플로리다 주 정부도 주민들에 대한 '자가 격리' 명령은 주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시 봉쇄 필요성을 거듭 주장해온 빌 드 빌라지오 뉴욕시장과도 의견 충돌을 빚은 바 있다. 뉴욕시는 자택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이지만 도시 봉쇄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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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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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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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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