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A(61) 씨가 26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유럽 여행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학생 B(21) 씨의 아버지다.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스핌DB] |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A씨는 기침과 발열 등 이상 증상을 보여 청주 흥덕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A씨는 청주의료원으로 격리 입원될 예정이다.
보건 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앞서 아들 B씨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와 영국을 다녀온 뒤 21일 낮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3일에는 콧물과 미각 저하 등 이상 증상을 보였다.
B씨는 입국 당시 비행기에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자가격리하면서 가족 외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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