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이 매주 월요일 정기휴점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매출이 급감한데 따른 조치다.
26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부산점은 한시적으로 매주 월요일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정기 휴점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세계면세점은 시내면세점(본점, 강남점, 부산점)에 매월 1회 정기휴무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6일 일괄 휴무에 들어갔다. 면세업계에서 정기휴무를 도입한 것은 신세계면세점이 처음이다.
서울권 시내면세점에 비해 부산점 매출 타격이 더욱 커지면서 월 1회에서 주 1회로 휴무를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면세점 측은 "앞서 지난 23일부터 휴점을 시작했다"면서 "향후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정기휴점 종료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