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25일 중국의 우호협력도시인 충칭시에서 마스크 6만장(의료용 덴탈 5만장, N95 1만장)을 보내왔다고 26일 밝혔다.
충칭시의 마스크 지원은 상하이시, 산둥성, 톈진시, 광저우, 헤이룽장성에 이어 여섯 번째다.
[사진=부산시] 2020.03.26 |
충칭시는 지난 1월 중국의 코로나19 위기 시 확진자 수 증가로 어려움에 있던 도시 중 하나로 부산시는 지난 2월 중순 마스크 1만장, 의료용 장갑 3천세트, 고글 500개를 지원한 바 있다.
샤먼시와 선전시, 산시성에서도 부산에 마스크를 지원하겠다고 전해왔으며, 샤먼시의 지원 물품은 현재 인천에 도착, 통관을 진행 중이다.
현재 충칭시를 포함한 중국 지방정부 6개 성·시로부터 부산시가 지원받은 물품은 마스크 50만 9744장, 보호복 3802벌, 체온계 200개이며, 이들 물품은 의료계 및 취약계층 등 긴급히 필요한 곳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도 25일 상하이시 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마스크(KN95) 7500장을 받았다. 부산국제교류재단과 상하이시 인민대외우호협회는 민간교류기관으로 부산시와 자매도시인 상하이시의 민간교류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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