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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 4월20일 이후로 연기... 4월7일부터는 연습 경기 허용

2020년 KBO 제2차 이사회 결과

  • 기사입력 : 2020년03월24일 14:54
  • 최종수정 : 2020년03월24일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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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프로야구 개막이 20일 이후로 연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20년 KBO 제2차 이사회를 열고 "KBO 리그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국민 건강을 위한 정부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야구팬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규시즌 개막을 4월20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0 프로야구가 4월20일 이후로 열리게 됐다. [사진= 뉴스핌 DB]

학교 개학일인 4월6일 이후 코로나19의 사회적 상황을 지켜본 뒤 4월7일부터는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준비하기로 했다.

KBO는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는 KBO가 TV 생중계를 편성해 수개월간 KBO 리그를 즐기지 못한 야구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야구팬과 선수단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연습 경기는 무관중을 원칙으로 한다. (만약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거나 연습경기 중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는 경우) 그렇게 되면 곧바로 중단된다. 동선이 겹치는 상대 구단들도 마찬가지다. 전체적으로 경기가 2주 정도 중단 될 것이다"고 밝혔다.

KBO와 10개 구단은 최근 정부가 정한 4월5일까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을 적극 준수하며, 자체 청백전 등으로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등 선수단과 구장을 안전하게 관리해 개막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향후 개막 이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국가적 위기 상황에 KBO 리그가 국민들에게 힘을 주고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 등을 검토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 이사회는 KBO 의무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의무위원회는 KBO 리그 관계자 간 야구 의학 정보 공유 및 선진화를 통해 리그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선수들의 적절한 부상 치료 및 예방과 올해 첫 도입되는 부상자명단 제도의 효율적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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