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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R의 공포와 석유전쟁에 6% 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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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국제유가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침체 공포에 또 6% 넘게 자유낙하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가 대두됐는데도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시장 점유율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점도 유가에 부담이 됐다.

[그래픽=김아랑 미술기자]

17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75달러(6.1%) 급락한 26.95달러에 마감돼 지난 1월 2일 이후 가격이 50% 넘게 떨어졌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32달러(4.39%) 하락한 28.73달러를 기록했다.

아시아와 유럽에 이어 미국과 캐나다 등 전 세계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봉쇄정책 등 유례없는 대응책을 펼치면서 휘발유와 항공 연료 등 원유 수요는 급감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리스타드에너지 브조나르 톤하겐은 "강세론자들에게는 유감이지만 아직 유가가 최악까지 밀리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시장은 4월 중 석유 현대사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급 과잉 상황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전 세계 경제 활동이 둔화되고 주식시장이 고꾸라지면서 미국 경제도 침체로 향하고 있을 수 있다며 불안감을 키웠다.

코로나 사태로 석유 수요 급감 우려가 대두되는 상황에서도 사우디와 러시아는 감산 연장 합의 불발 이후 가격 전쟁을 오히려 부추기고 있다.

사우디 아람코는 4월과 5월 증산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으며, 배럴당 30달러 수준의 유가에도 문제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러시아 역시 앞으로도 석유생산 관련 문제에 대해 산유국들과 감산 협상에 나설 생각이 없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코메르츠방크 애널리스트 카스텐 프리치는 "석유 시장에 가격 전쟁을 시사하는 신호가 여전하다"면서 "발표된 증산 계획이 실제로 이행되면 유가는 20달러 선까지 고꾸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시장은 장 마감 후 미국석유협회(API)가 발표할 원유 재고를 주시하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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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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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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